중국에서 매년 25만명이 자살하며, 자살미수자가 2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7일 국가질병관리센터 통계를 인용해 중국의 자살율은
10만명당 22.23명으로 매년 25만명이 자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살'은 현재 중국의 5번째 많은 사망원인이며, 자살 동기는 주로 우울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자살할 위험은 일반인보다 20배나 높으며 알코올 남용, 질병 등도 자살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5~34세 연령층의 경우, 자살이 최대 사망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연령대의 자살자는 주로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고등학생, 대학생과
이제 막 결혼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부부들의 경우 경제적 부담 등 생활문제와 더불어 업무, 육아 등에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는 것이 자살 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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