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개인자산 1천만위안(17억원) 이상 보유한 천만장자의 평균 연령대가
40세를 넘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재계정보 조사기관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에서 24일 발표한
'2011 후룬재산보고청서'에 따르면
중국의 천만장자가 전년 대비 9.7% 증가한 96만명에 달한 가운데 이들의 평균 연령대는 39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비율은 7:3이다.
또한 1억위안(170억원) 이상 보유자는 6만명에 달하며, 이들의 평균 연령대는 43살이다.
이 중 10억위안(1천7백억원) 이상 보유자는 4천명, 1백억위안(1조7천억원) 이상은 2백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이 천만장자 17만명, 억만장자 1만명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천만장자 15만7천명, 억만장자 9천명을 보유한 광둥(广东)성이 2위를 차지했으며,
상하이가 천만장자 13만2천명, 억만장자 7천8백명으로 뒤를 이었다.
후룬연구원 측은 "중국 부자들의 수가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도 지난해 GDP 성장률이 10.3%에
이를 만큼 중국 경제가 호황을 누린 데다가 집값, 특히 호화·고급주택 가격이 급격히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청서에 따르면 중국 천만장자들의 개인자산 출처는 '투자'로 3분의 1이 부동산이다.
나머지는 현금, 주식투자, 예술품 등이었다.
이들은 하루에 평균 10시간 가량 일하며, 70% 이상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사용한다.
또한 여가생활로 주로 신문과 잡지 구독, 여행 등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청도의 아름다운 꿈을 위하여
글쓴이 : 청아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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