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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장바이즈, 마침내 입 열고 "시어머니 고소하겠다"

주님의 착한 종 2011. 8. 11. 11:14

 

▲ [자료사진] 장바이즈-셰팅펑 부부와 두 아들
▲ [자료사진] 장바이즈-셰팅펑 부부와 두 아들

최근 셰팅펑(谢霆锋•사정봉, 31)과의 이혼설에 휩싸인 장바이즈(张柏芝•장백지, 30)가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산시(陕西)성 지역신문 화상바오(华商报)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장바이즈는 새로운 소속사인 AEG사를 통해 "난 두 아들의 양육권을 바랄 뿐, 셰팅펑의 돈은 한푼도 갖지 않을 것이다"는 내용의 전문을 발표했다.

또한 그녀의 이혼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홍콩 매체 '밍바오주간(明报周刊)', '둥팡신디(东方新地)'와 함께, 이혼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셰팅펑의 어머니 차샤오신(查小欣)을 고소할 것이라 밝혔다.

'밍바오주간'은 지난 6일 장바이즈가 셰팅펑에게 두 아들의 양육권 뿐 아니라 약 22억타이완달러(820억원)의 재산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으며, '둥팡신디'는 장바이즈의 큰아들 루카스가 울고 있는 사진을 개제하고 "루카스가 장바이즈와 같이 살기 싫어하며, 셰팅펑과 함께 있고 싶어한다"고 보도했었다.

차샤오신은 그녀의 아들 셰팅펑과 며느리인 장바이즈와는 일언반구의 상의도 없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들의 이혼설을 알리고 장바이즈에 대한 악의성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장바이즈는 주장했다. 

장바이즈 소속사 AEG는 변호사를 통해 "현재 이혼설과 관련해 여러 가지 추측성 보도가 나돌고 있지만 장바이즈는 단지 두 아들만 원할 뿐이며 그녀는 두 아들을 키울 수 있는 충분한 경제적 능력이 있다"며 "그간 추측성 보도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지만 앞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