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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女중딩들, 교실서 '동성 키스' 동영상 화제

주님의 착한 종 2011. 7. 23. 10:29

 

▲ 여중생 2명이 교실 안에서 키스하는 모습
▲ 여중생 2명이 교실 안에서 키스하는 모습
 
▲ 여중생 2명이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모습
▲ 여중생 2명이 손가락 욕설을 하는 모습

여중생들이 교실 안에서 노골적으로 키스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분 30초 가량의 동영상에는 각각 파란색 블라우스와 하얀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여중생 2명이 미소를 머금은 채 장난스럽게 뽀뽀를 주고 받다가 키스까지 이어지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심지어 이들은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의 상의를 들추면서 속살을 보는가 하면 천진난만한 미소로 동영상을 찍는 사람과 주변 친구에게 손짓을 하며 호기를 부리기까지 한다.

22일 유쿠(优酷), 투더우왕(土豆网) 등 중국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 '여중생 2명의 교실 키스'란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반향을 일으켰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마치 남녀간의 애정신을 보는 듯하다", "장난이라고 보기엔 너무 진지하다", "혹시 동성애 아니냐", "보기가 역겹다",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거냐", "학교에서 '애정행각'만 배웠냐" 등 비난을 퍼부었다.

현재까지 두 여학생의 개인신상을 비롯해 소속 학교는 알려지지 않았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