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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 수입차 중 소비자만족도 최고

주님의 착한 종 2011. 6. 20. 10:04

 

▲ [자료사진] 기아차에서 올해 출시한 K5
▲ [자료사진] 기아차에서 올해 출시한 K5

기아자동차가 중국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런민왕(人民网)은 19일 상하이교통대(上海交通大学)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수입차 브랜드의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87점으로 가장 높았고, 합작기업 자동차가 84점, 중국 국산차가 78점으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 가운데는 한국 기아차를 비롯해 독일의 폴크스바겐, 영국의 아스톤마틴 3개사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합작기업 자동차로는 베이징벤츠, 화천(华晨)BMW, 광치(广汽)도요타가 호평을 받았다. 반면 중국 토종브랜드인 이치(一汽), 치루이(奇瑞), 비야디(比亚迪) 등은 불만이 높았다.

힌편 이번 설문조사는 중국 전역에 있는 자동차 운전자 93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 중 남성이 69.6%, 여성이 30.4%를 차지했으며, 월소득은 6천위안(1백만원) 이상이 전체의 72.8%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전체 응답자 중 80.4%가 26~45세였으며, 12만위안(2천만원)에서 30만위안(5천만원) 사이 가격대의 승용차를 선호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향후 2년 안에 자동차를 바꿀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