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선양(沈阳)에서 158위안(2만7천원)짜리 돼지고기가 판매된 데 이어 이번에는 모 마트에서 무려 1천1백위안(18만원)짜리 소고기를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얼마전 선양 시내에 개업한 모 고급 마트에서 500그램당 최소 1천위안(17만원)이 넘는 소고기를 선보였다. 이곳 마트에서는 해외에서 들여온 각종 극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고기의 경우 수십위안(1위안=170원)에서 최대 1천위안을 넘기고 있으며, 호주에서 들여온 소고기가 1천1백위안으로 가장 비싸다. 소고기 판매원인 왕(王)씨는 "1천1백위안짜리 소고기는 호주에서 들여온 것으로 최상의 자연환경 가운데 최상급 사료와 음악 감상, 산책 등 사육장만의 독특한 사육방식을 도입해 부드러운 육질과 신선도 면에서 최고다"며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중 품질이 가장 좋기 때문에 이러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야채 하나가 500gekd 수십위안에 달하며, 유럽에서 들여온 와인이 12만위안(2천만원), 독일에서 들여온 초콜릿을 무려 8백위안(13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이러한 고급마트가 선양 내에서만 두군데가 있으며 둥베이(东北) 지역에만 5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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