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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장바이즈 웨이보에 공개된 증명 사진 |
홍콩의 미녀 톱스타 장바이즈(张柏芝·장백지, 30)가 '섹스스캔들'의 주인공 천관시(陈冠希, 30)와의 화해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유명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www.sina.com)의 19일 자체 연예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바이즈는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어머니의 날(母亲节, 무친제)' 때 천관시와 비행기에서 재회해 화해했다는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며, 관련 증거 사진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8일 오후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것으로 보이는 장바이즈 모습이 담겨 있으며, 사진이 찍힌 장소는 홍콩공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바이즈측은 사진을 통해 "그녀는 당시 홍콩에 있었기 때문에 천관시와 같이 타이완(台湾)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며 "천관시의 스케쥴을 확인해본 결과 그 역시 타이완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 중이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비행기에 같이 탈 수 없다"고 해명했다.
장바이즈측은 또한 웨이보상에서 천관시를 천모모(陈某某)라 칭하며 "상호간에 이런 일로 얼굴 붉힐 일이 다신 없길 바라며, 연예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디서 퍼진 유언비어냐", "사실을 조작해 보도한 언론사에 소송을 걸어야 한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장바이즈가 천관시와 같은 쓰레기와 화해할 리 없을거라 생각했으며, 장바이즈를 영원히 지지한다"며 장바이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보여줬다.
한편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의 18일 자체 연예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장바이즈와 천관시가 '어머니의 날(母亲节, 무친제)'을 맞아 우연히 타이완(台湾)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1등석에 재회했으며, 담소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화해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끈 바 있다.
또한 '섹스스캔들'의 피해자이자 천관시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중국의 인기 여성 듀오 트윈스(TWINS) 멤버 질리안청(钟欣桐·중신퉁, 30)은 18일 공식석상에서 장바이즈와 천관시의 화해에 대해 "실제로 두 사람간에 화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직까진 그 사람의 사과를 받아들일 맘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혀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