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그룹에서 후원해 중국 무대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LOTTE GIRLS, 중국명 乐天女孩)'가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인기 포털사이트 소후닷컴(搜狐, www.sohu.com)의 6일 자체 연예보도에 따르면 롯데걸스는 이날 텅쉰왕(腾讯网)에 있는 자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신곡 녹음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멤버들이 하나같이 수수한 얼굴로 녹음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사진 설명을 통해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며, 앨범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멤버들이 연습실과 녹음실을 오가며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데다가 멜로디, 가사 등 곡의 완성도도 높아 한국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롯데걸스'는 한국인 멤버 최수정, 김예슬과 중국인 멤버 양쳰이(杨千艺), 취광자오(曲广曌), 왕징시(王静熙)로 구성된 5인조 한중 합작 걸그룹으로 지난해 6월 8일 데뷔엘범 'Kiss Me'로 중국 무대에 데뷔했다. 8월에는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열린 각종 가요 시상식서 신인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롯데그룹에서 후원한 각종 CF를 찍으면서 CF 모델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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