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스크랩] 청도관광-유람선,TV송신탑,요트박물관,블루환타지공연

주님의 착한 종 2010. 8. 24. 13:01

2010년 8월 16일 음력으로 7월 7일..칠석날인데 중국에서는 情人节입니다.

한국은 발렌타인데이밖에 없는데 중국에서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7월7석 두 번입니다.

그래서 오늘 직원들과 50인승 버스를 임대하여 청도 관광을 나섰습니다.

이곳은 유람선을 타는 잔교 부근의 쭝위엔 마터우(中苑码头)입니다. 

 

 

이 배를 타고 청도 해안가를 30분정도 유람합니다. 

이곳은 TV송신탑입니다. 겉모습이 마치 상하이의 동방명주를 닮았습니다. 

내부에는 동방명주보다 규모는 작지만 비슷한 모습입니다. 

231미터 전망대의 중심에서는 기념품을 팔고 있습니다. 

그 둘레는 청도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시내 뿐만 아니고 해안까지 모두 잘 보입니다. 

천막성이나 54광장에 가면 이런 아쟈씨들 있지요?

ㅎㅎ 이 전망대 윗층도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고 철망으로만 막아 놓아서 정말 시원합니다.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가 3층에서 내려줍니다. 걸어내려가면서 기념품을 사가라는 의도이죠.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입니다. 

 

다음 코스는 요트 경기장 안에 있는 요트 박물관입니다. 

08올림픽 때 청도에서 열렸던 요트경기를 기념하는 박물관입니다.  

지하와 1,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트 박물관을 나와서 조금 걸어오면 블루 환타지 공연장이 보입니다. (우측 끝 둥근 건물입니다)

 

 

블루 환타지 공연은 오후 8시에 시작하여 9시까지 합니다.

관람하실 분들은 7시 30분까지 표를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바깥 모습부터 환상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질 무대입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앙의 배처럼 생긴 무대가 물 속에서 솟구쳐 나옵니다. 

수십명의 미남 미녀들이 매력적인 춤을 춥니다. 

들어가면 좌석표대로 앉아야 하는데 우리가 구입한 표는 중간정도의 좌석이라서 선명하게 보기가 어렵습니다. 

공연이 시작되면 얼른 앞자리 빈 곳으로 옮기시면 되겠습니다. 

극지 해양 세계 별관처럼 삐에로 공연도 합니다. 

미녀가수가 공중을 날며 노래를 부릅니다. 

아래에서 멋진 수영을 하는 미녀들입니다. 

천상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선녀같습니다. 

입장할 때 나누어준 안경은 이 영화 볼 때 써야 하는것입니다. 

마치 바로 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3D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만..카메라로 찍으니 입체감이 전혀 없군요. 

뒤 이어 해파리 정령들의 환상적인 공연입니다. 

큰 조개 속에서 미녀가 나옵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도사 할아버지입니다. 

어느 순간엔가 뒤에 보이는 TV스크린 속으로 들어갔다 또 이렇게 나왔다... 

 

블루 환타지 공연은 물 속에서부터 공중 와이어 공연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미인들과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수현이가 언제 무대에 올라갔죠?ㅎㅎ 

공연을 마치고 직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너무 환상적이고 멋진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청도에 사시는 분들, 여행오신분들..꼭 한 번 구경하시라고 강추합니다.

 

지난 번 극지세계에 이어 이번에 유람선,TV송신탑,요트박물관,블루환타지공연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주신 산동지기님(133-2502-2108)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carlos-

 

출처 : 칭다오 한국인 도우미 마을
글쓴이 : carlo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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