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가 느낀 광저우(廣州)...제 6 편

광저우는... 가을이 없다

그래서 인지..낙엽 보기가.. 힘들다

 

한여름 무더위는..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온몸은 땀으로..뜨거운 열기가..휘감아 온다

 

한집에 보통..에어컨이 3개 정도는 기본이다

대신..난방기구는 전무하다

 

가을에 접어 들면서 부터는..추위가 엄습한다

집안에 있으면..다리가 떨릴 정도로 춥다

그러나..그들은..느끼질 못하는 것인지...

 

난..가을 넘어선 시점에...광저우에 갈때면..

기본..내복 2벌은 챙겨 넣는다

 

또한..비가 많이 온다

어쩔때는 한달..지속적으로..내릴때도 있다

 

그래도..시장은..변함없이..사람으로 붐빈다

열심히 사는 것인지..무료함을 달래려고..오는 것인지..

 

1년 체류비자로 있을 적엔...부담이 없었는데..

상용비자 체류 30일은..신경이 많이 쓰인다

 

체류 만기 시점이 되면..마카오나..홍콩으로..

 

마카오는 가까운 탓에..주로 그곳으로 많이 들 간다

또한...주해(珠海)의.. 아름다운 해변도 만킥할수가 있다

 

마카오 출국장을 빠저 나오면..카지노 마다...

셔틀 버스를.. 대기 시켜 놓고 있다

아무 버스나 타고(무임)...카지노 구경도 할수있다

 

홍콩은..거리가 멀고..비용도 많이 든다

광저우동역(廣州東站)에서..션전(深圳/심천) 로후역에서..

홍콩가는 열차를 타도 되고..

차이나호텔에서..홍콩가는 직행버스를 타도 된다

 

싸게 가는 방법은..광저우동역에서...로후역(罗湖站)도착..

로후역에서..지하철타고..구룡(九龍) 흥흠(homhum)역까지 가도 된다

이 방법은 조금 복잡해서..초행은 힘이 든다

 

광저우 시장은..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같은 제품..같은 원단과..같은 재질인데도..

방문한 고객의..제스쳐에 따라..가격이 정해진다

 

또한..통용되는 언어에 따라..고객의 정보를 느낀다

스쳐갈 고객인지..구매할 고객인지..그들은 느끼는 것 같다

 

여기서..전문가와 비전문가의..차이가 드러나며..

시장의 조사의 어려움이..이것 만으로도 힘들어 질때가 많다

 

어떤 제품이든..시장 조사는..

제품에 대한 많은..정보와 지식이 있어야..수월하다

 

내 경우는..먼저..인터넷으로 정보를..출력하고..

미팅이 잡히면..모르는 부분에선..역으로 그들의 제품..

설명과..장단점을 되물어 보는 식으로 해본다

 

통역을 대동하는 경우..이 방법은..유용한 활용 수단이 된다

 

각기 나름대로의..방법으로..시장조사를 한다

난...간혹..한국사람들의 능력에..감탄을 금치 못한다

내 나름..최선을 다한 조사가..무색하리 만큼..

 

앞서 가고.. 머리위에..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다

 

허긴..그 들도..내가 깐조우란 곳에서..작업을 하는 걸 보며..

신기해 하느걸 보면..피장 파장이리라...

 

내가 제일 즐겨하는 것은..저녁 시간이다

거리에 앉아..꼬치를 구워가며..

맥주한잔 드리키며..정담을 나눌때...

 

이국의 하늘은..그저..평온하고..

하루의 피로가..담배 연기속으로..

 

이래서..난...일을 좋와 한다

아마..어느 순간엔..

 

다시..

그곳에 앉아..

지나간 순간들을..

 

잊어 가고... 있을 지도..

 

보보

 

 

출처 : 생생소호무역

글쓴이 : vov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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