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묻지마 칼부림범 두번째 사형집행

주님의 착한 종 2010. 5. 31. 10:17

05-30, 17:55:31] 온바오    
▲ 사형을 선고 받은  흉기난동범 쉬위위안(徐玉元·47)
▲ 사형에 처해진 살인마 쉬위위안(徐玉元·47)
 
장쑤(江苏)성의 한 유치원에 흉기를 들고 침입, 원생과 교사, 경비원 등 32명을 다치게한 흉기난동범 쉬위위안(徐玉元·47)에 대한 사형이 30일 집행됐다.

쉬씨는 4월29일 오전, 타이싱(泰兴)시 타이싱전중심 유치원에 침입해 원생 29명, 교사 2명, 경비원 1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이에 장쑤성고급인민법원은 26일 쉬씨에 대한 최종 공판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원생과 교사 등을 살해하려한 쉬씨에게 사형과 종신정치권리 박탈을 선고한 1심 판결을 비준했다.

중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상대로 '묻지마 칼부림' 범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한 사형집행은 4월28일, 초등학생 8명을 살해한 정민성(郑民生·42)씨 이후 두번째다.

정씨는 지난 3월23일, 푸젠(福建)성 난핑(南平)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초등학생들에게 칼을 휘둘러 8명을 살해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