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여배우, 칸영화제서 뽕브라 노출 '망신'

주님의 착한 종 2010. 5. 29. 09:32

 

▲ 리페이얼이 '제63회 칸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입고 있던 드레스가 흘러내려 '뽕브라'가 노출한 모습

 

중국의 신인 여배우 리페이얼(李菲儿·22)이 지난 23일 프랑스 '제63회 칸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입고 있던 드레스가 흘러내려 '뽕브라'가 노출되는 망신을 당했다.

리페이얼은 이날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사장에 찾았다. 하지만 레드카펫을

절반쯤 걸어온 순간 드레스는 흘러내렸고 현지 취재진의 집중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뒤늦게 드레스가 흘러내린 사실은 알아챈 리페이얼은 당황해 하며 수습했지만 보정속옷과 속살의

노출은 막을 수 없었다. 이후 리페이얼은 다시 옷을 가다듬고 남은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한편, 리페이얼은 중국의 명장 왕샤오솨이(王小帅·43) 감독이 연출한 '르자오충칭(日照重庆,

충칭블루스)'에 중국 최고의 미녀배우로 꼽히는 판빙빙(范冰冰·30)과 함께 출연했다.

'르자오충칭'은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의 이창동 감독의 '시', 임상수 감독의 '하녀' 등 총 19편과 함께

경쟁부문에 출품됐으며 수상하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