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최고 갑부 황광위, 징역 14년에 추징금 1천억원

주님의 착한 종 2010. 5. 19. 11:30

 

▲ 황광위(黄光裕) 전 궈메이(国美)전기 회장

 

중국 법원은 18일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황광위(黄光裕) 전 궈메이(国美)전기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14년에 추징금 6억위안(1천20억원), 재산몰수 2억위안(340억원)을 선고했다.

베이징시제2중급법원은 이날 황광위에게 불법경영과 내부거래(내부정보유출), 뇌물수수 등의

죄를 물어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황광위는 지난 2008년 평가자산이 430억위안(약 7조3천억)에 달해 후룬(胡润)리서치그룹이

선정한 '2008년 서열 100위 중국 부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한 인물이다.

하지만 같은해 11월과 12월경 각각 주가조작과 불법 외환관리, 정경유착 등의 혐의로

공안에 조사를 받고 구금됐으며, 2009년 1월에는 궈메이그룹의 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