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지방에 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폭우로 지금까지 101명이 숨졌다고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월 말부터 남부 광둥(广东), 푸젠(福建), 광시(广西), 후난(湖南), 장시(江西),
후베이(湖北), 충칭(重庆), 스촨(四川), 구이저우(贵州), 안후이(安徽), 윈난(云南) 등
11개 성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하면서 1천517만명의 이재민과 80억위안
(1조3천600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났다.
남방지방에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17일까지 무려 4차례의 폭우가 쏟아졌고,
특히 강남(江南), 화남(华南) 지방에는 8일 이상 집중호우가 내렸다.
강남, 화남 100~200mm, 광둥성 중북부와 강남 남부 200~300mm을 기록했으며,
그중 광둥 샤오관(韶关)과 난슝(南雄)은 1951년 이후 가장 높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국가기상국은 앞서 남부지방의 폭우는 이달 하순부터 6월초까지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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