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지에서 최근 잇따라 두꺼비떼, 개미떼가 출몰하는 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양쯔완바오(扬子晚报)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난징(南京)시 장닝(江宁)구의 한 지역에서
전날 새벽 작은 두꺼비 1만여마리가 출몰했다.
많은 주민들은 지진 등 자연재해를 앞시하는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해 했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번식기와 계절의 변화로 서식지를 바꾸는
정상적인 자연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스링(十陵)진 타이핑(太平)촌에서
1만여마리의 두꺼비가 대이동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같은날 저장(浙江)성 진화(金华)시의 한 마을에서도 개미떼가 출몰,
30m의 긴 행렬로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대이동을 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현지 주민들은 2008년 5월12일 발생한 대지진 당시에도 지진 진앙이었던
원촨(汶川) 부근 마을에서 두꺼비떼가 출현했던 일이 있어
이번 개구리떼 출몰에 불안감을 드러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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