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네티즌, '얼짱거지' 이은 '얼짱세차공'에 열광

주님의 착한 종 2010. 5. 11. 10:56

 

▲ 하얀 피부에 근육질 몸매, 잘생긴 외모로 하루 아침에 인터넷스타로 떠오른 상하이의 '얼짱세차공'

 

중국에서 '얼짱열풍'을 몰고온 '얼짱거지'의 인기를 능가하는 잘생긴 얼굴에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얼짱세차공'이 등장해 네티즌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최근 중국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상하이의 한 카센터 세차공으로

일하고 있는 20대 남성이다.

'얼짱세차공'의 존재는 세차를 하러 온 한 여성고객이 잘생긴 외모에다 멋진 근육질의

남성 세차공을 보고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 (좌) 얼짱세차공, (우) 얼짱거지

 

사진 속 '얼짱세차공'의 모습은 오랜기간 운동으로 다져진 듯한 탄탄한 근육과 180㎝를 넘는

훤칠한 키, 짙은 눈썹, 매력적인 쌍꺼풀, 치솟은 콧날, 하얀피부 등 왠만한 남자 연예인을 뺨치는

 신체조건을 갖췄다. 또 유니폼만 입었을 뿐인데 세련미와 남성미가 넘쳐보인다.

현재 '얼짱세차공'에 대한 신상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인터넷에 공개된 3장의 사진만으로도 

수많은 여성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하루 아침에 인터넷스타가 됐다.

상하이의 한 네티즌은 "'얼짱거지'의 시대는 갔다"면서 "'얼짱거지'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사진과 실제 모습이 완전 달라 실망을 많이 했는데 '얼짱세차공'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항저우(杭州)의 또 다른 네티즌은 "사진 속 남성이 뭐가 아쉬워서 세차일을 하는 지 알 수 없다"며

사진의 진위여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