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젊은층 급진적 의식변화, "중학생때 첫키스"

주님의 착한 종 2010. 5. 12. 10:30

 

 

중국 젊은이들의 연령별 의식이 급진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저우(广州)시의 10대 청소년 2명 중 1명은 중학생 때 첫키스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광저우시공청단(중국공산주의청년단) 시위원회가 광저우 10대, 20대, 30대 각각 100명을

대상으로 이성관, 직업관, 소비관, 공익관을 조사한 결과

연령층이 낮을 수록 이성관이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응답자의 51%는 "중학생 때 첫키스를 하는 것이 정상이다"고 답했으며,

20대의 61%는 "결혼과 이혼은 똑같이 축하해야 할 일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는 30대는 외모, 20대는 개성, 10대는 감정을 중시했다.

직업관을 묻는 질문에서 20대는 '일보다 휴식', 30대는 '휴식보다 일'을 더 중시했는데,

20대의 67%는 야근을 꺼리고 회사일 때문에 개인의 휴식이 지장받아선 안된다고 답했다.

반면 30대는 대부분 '일벌레' 성향을 보였는데,

응답자의 56%가 사장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따르고,

48%는 일을 위해서 휴일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30대의 65%는 열심히 저축을 하는 반면, 20대의 57%는 월급을 그달에 모두 소비했다.

20대의 66%는 월세값으로 소득의 대부분을 지출하고 있었다.

사회참여활동은 20대의 53%가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한다고 답했으며,

10대와 30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