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CCTV 기상캐스터, 노브라 방송 "딱 걸렸다"

주님의 착한 종 2010. 4. 10. 10:40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여성 기상캐스터의 노브라 방송이 최근 중국 네티즌의 빈축을 사고 있다.

CCTV의 간판 기상캐스터인 청루(成璐·31)는 지난달 18일 CCTV-1 뉴스프로인 '신원톈샤(朝闻天下)'에서 전국의 일기예보를 진행했는데, 당시 입었던 파란색 원피스가 문제가 됐다.

화면에 나타난 그녀의 가슴이 마치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듯 특정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

방송 직후 이 장면은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의 화면을 캡쳐한 사진을 인터넷상에 유포하면서 청루의 '노브라 방송'이 도마 위에 올랐다.

베이징의 한 네티즌은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뉴스진행자가 그렇지 못했다"며 "당시 모습이 너무 난감해 시선을 어디다 둘지 몰랐다"고 말했다.

반면, 칭다오(青岛)의 또 다른 네티즌은 "문제의 장면은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포토샵 처리된 것 같다"며 진위여부를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