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20대 女, 귀신놀이하다 놀란 남성에 '봉변'[동영상]

주님의 착한 종 2010. 2.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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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으로 분장한 한 여성이 다른 사람들을 놀래키고 있는 모습
 
중국에서 한 20대 여성이 귀신 분장을 하고 다른 사람을 놀래키다 봉변을 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항저우(杭州)에서 발행되는 도시쾌보(都市快报)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동영상은 1분짜리로, 한 젊은 여성이 사람들이 오고가는 문 앞에서 얼굴을 하얗게 분장하고 흰소복을 입은 채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놀래킨다.

이 여성은 자신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에 마냥 즐거운듯 혼자 낄낄대며 웃음을 억지로 참고 계속해서 귀신놀이를 한다. 이 여성과 마주한 사람들은 놀라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뒤로 나자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놀이도 잠시, 장난에 당한 한 남성이 다시 돌아와 귀신으로 분장한 여성을 손과 발을 이용해 때리고 어디론가 도망친다.

'귀신놀이' 동영상 인터넷에 공개된 후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배꼽을 잡았다. 선전(深圳)의 한 네티즌은 "귀신으로 분장한 여성이 너무 귀엽지만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장난을 쳐 매를 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또 다른 네티즌은 "동영상이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촬영했는지 궁금하다"면서 동영상의 출처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