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베이징 30대 男, 채팅으로 만나 유부녀 강간

주님의 착한 종 2010. 2. 24. 12:19

베이징에서 30대 남성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들을 강간한 사건이 발생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시보(京华时报)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거주하는 마(马)모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유부녀 강(姜)모씨 만나 공원으로 유인해 강간을 했다.

마씨와 강씨는 지난해 8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친구가 되었고, 둘은 평소 성(性)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마씨는 지난해 10월 강씨에게 직접 만나 성관계를 맺을 것을 제안했고, 그에 따른 일정 금액을 지불할 의사도 밝혔다. 하지만 강씨는 자신은 창녀가 아니다며 이를 거절하고 마씨와 일정 거리를 유지했다.

그러던 차에 둘은 국경절 연휴기간 만남을 가졌다. 마씨는 강씨에게 끈질기게 자신과 성관계를 가질 것을 요구했지만 여의치 않자 앙심을 품고 강씨를 인근 공원으로 데려가 흉기로 위협하고 강간을 했다.

이후 둘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강씨가 택시기사에게 강간을 당한 사실을 알리면서 마씨는 공안에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