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아줌마들의 10대 임산부 집단폭행 동영상 "독해~"

주님의 착한 종 2010. 1. 26. 12:10

 

▲ 몇몇 여자들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하고 있는
▲ 폭행당하고 있는 임산부

중국 광둥(广东)성에서 1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임산부를 같은 또래 여성들이 집단으로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인터넷 언론매체 훙왕(红网)에 공개된 2분 45초짜리 동영상에는 6~7명의 여성들이 잔디밭에 주저앉아 배를 움켜쥐고 있는 한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손과 발로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가해 여성들은 폭력을 사용하며 "임신 중이라도 맞아야 된다", "너뿐만 아니라 뱃속의 아이도 맞아야 된다"는 말을 해, 쓰러져 폭행을 당하고 있는 여성이 임산부임을 알 수 있다.

동영상 말미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가해 여성들의 '만행'은 집단폭행에서 그치지 않고 임산부를 인근 여관 방으로 끌고가 옷을 벗기는 등 모욕감을 줬다고 나온다.

이에 문제의 동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어린 임산부를 잔인하게 폭행하는 여성들의 모습에 분노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정말 가해 여성들이 일말의 양심도 없다"면서 "이유야 어찌됐든 어떻게 임신한 또래를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때릴 수 있느냐"며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