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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쿵후', 태국 '무에타이'를 이기다[동영상]

주님의 착한 종 2009. 12. 21. 10:34

중국 '쿵후', 태국 '무에타이'를 이기다[동영상]
[2009-12-21, 03:45:29]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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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카이인(张开印) 선수가 태국 '무에타이의 왕'으로 불리는 카오커차이(考克莱, 중국명)에게 하이킥을 날리는 모습

 
중국의 전통 무술 쿵후가 태국의 전통 물술 무에타이를 이겼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광둥(广东)성 포산(佛山)시 밍주(明珠)체육관에서 열린 '2009 중국 쿵푸vs태국 무에타이 쟁패전'에서 중국팀이 4대1로 승리했다.

양국을 대표하는 격투기 선수 각각 5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은 무에타이의 필살기인 팔꿈치와 무릎 공격에 충분히 대비한 듯 상대 선수에게 타격 거리를 허용하지 않으며 홈경기의 이점을 살려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경기였던 마지막 5경기에서 포산시 출신 장카이인(张开印) 선수가 태국 '무에타이의 왕'으로 불리는 카오커차이(考克莱, 중국명)에게 멋진 역전승을 이끌내 중국팬들을 열광케했다.

장 선수는 강한 무릎공격과 타격기술을 보유한 카오 선수에게 다소 밀리는 듯 보였지만 반격의 한 방으로 OK승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