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베이징 택시, '유가인상' 3km당 1위안 추가 징수

주님의 착한 종 2009. 11. 12. 12:06

베이징 택시, '유가인상' 3km당 1위안 추가 징수
[2009-11-12, 00:59:12] 온바오    
베이징 택시가 10일 유가인상분을 반영해 승객들에게 미터기 요금 이외에 3km당 1위안(170원)을 추가 징수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11일 보도했다.

하지만 택시 추가요금 징수 첫날인 11일, 시내 대부분의 택시들이 유가인상분에 따른 추가요금을 받지 않았다.

이는 홍보와 준비 부족으로 인한 택시기사와 승객들간의 불필요한 시비를 막기 위한 것으로 조만간 유가인상분에 따른 추가요금표와 관련 영수증을 마련해 적용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10일 자정부터 휘발유와 경유(디젤유) 가격을 톤(t)당 480위안(8만1천600원)씩 인상해 휘발유 가격은 톤당 7천100위안(121만원), 경유 가격은 6천360위안(108만원)으로 올랐다. 소매가는 휘발유가 리터(ℓ)당 0.36위안(61원), 경유는 0.41위안(70원) 인상됐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국제유가가 22일 연속 4% 이상의 변동 폭을 유지할 경우 이를 국내 유가조정에 반영하고 있다.
 
- 유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청도도 조만간 택시비가 오르지 않을까.. 렌터카 업계도 올려달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