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힘즐 때

주님의 착한 종 2009. 11. 9. 15:16

 

삶이 힘겨울 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 보십시오.

밤이 낮인 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지 않을 땐 뜨끈한 우동 한 그릇 드셔보십시오.

국물 맛 죽입니다. ^-^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도 내발 아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소리로 외쳐보십시오.

난 큰 손이 될 것이다.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실실 웃어주세요...^^;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오.

죽으려 했던 내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을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 파리목숨이라고들 하지만 쇠 심줄보다 질긴 게 사람목숨입니다. _

 

내 인생이 갑갑할 때

버스여행 한번 떠나보십시오.

몇 백원으로 떠난 여행..(요즘은 얼만가?)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면서 활짝 펼쳐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오.

비록 지금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 갑갑하여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은 탄탄대로 아스팔트 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 깔고 엎드려  

재미난 책을 보며 김치 부침개를 드셔보십시오.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분명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o^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 때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 졌나 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연만 쌓아가자.

그래야 다음 생애도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지..

남자든 여자는 뻑 넘어갈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

밤 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오.

그리고 하루 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오.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 일..

간신히 앉은 자리 어쩔 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 뻔한 일..

넓은 밤 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십시오.

 

아 참!!!..

운 좋으면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 수 있습니다...^--^

 

문득 자신의 나이가 너무 많다 느껴질 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