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첫눈은 가뭄 해소 위한 '인공 눈' | |
[2009-11-02, 14:38:45] 온바오 |
3일까지 '맹추위'… 다음주부터 기온 큰폭 상승 중국 베이징에 지난 1일 내린 첫눈은 가뭄 해소를 위한 인공 눈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晚报)는 2일 "입동(立冬)을 1주일 앞둔 지난 1일 수도 베이징에 많은 눈을 뿌렸던 첫눈은 베이징 기상당국이 화북지방의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인공강우의 영향"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시인공기후사무소 장창(张蔷) 주임은 "베이징에 강수량이 적어 지역마다 가뭄에 처해있었다"며 "기후적인 조건이 갖춰져 전날(31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1일) 오전 11시 25분까지 186개의 요드화 은 촉매제를 살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기상당국은 베이징지역에 1일~3일 기습한파가 닥칠 것을 예측하고 약 1만5천600만톤의 인공 눈을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날 내린 눈은 베이징뿐 아니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에서 많은 눈을 뿌렸다. 특히 베이징에 내린 눈은 지역에 따라 최고 12cm로, 지난 1987년 이래 가장 빨리 내린 눈이다. 베이징기상대에 따르면 3일까지 맹추위가 계속되다가 차차 누그러져 입동인 7일 이후부터 기온이 최고 20도까지 큰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온바오 한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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