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행가레 받던 선생의 지갑 턴 '고수' 소매치기

주님의 착한 종 2009. 6. 10. 12:04

행가레 받던 선생의 지갑 턴 '고수' 소매치기
[2009-06-09, 20:20:39] 온바오    

중국 대학입시(高考, 가오카오) 마지막날인 지난 8일,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시 1중학교 고사장 앞에서 한 교사가 시험을 마치고 나온 제자들에게 감사의 축하 행가레를 받던중 소매치기를 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시 이 모습은 현장에서 취재중이던 중국 관영 신화(新华)통신 사진기자에게 촬영됐으며, 뒤늦게 지갑이 없어진 것을 안 교사는 제자들과 함께 사진 속 남성을 찾아 나섰지만 이미 소매치기는 현장을 떠난 후 였다. 
 
 
중국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로 7일과 8일, 이틀간 상하이(上海), 산둥(山东)성 등 5개 도시를 제외한 전국 26개 성(省)에서 치러진 대입시험가 끝났다. 대입시험 결과는 이달 말에 공포된다.

올해 대입시험에 참가한 수험생들은 지난해보다 2,576명 늘어난 1,020만명이었으며, 전국 대학의 모집 정원은 629만명이다. [온바오 임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