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스크랩] 한 번 뿐인 삶, 어떻게 살것인가?

주님의 착한 종 2009. 6. 2. 16:28

    한 번 뿐인 삶, 어떻게 살것인가?

     

     

    삶은 단 한 번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한 번뿐인 삶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삶을 만들어 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최고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최대한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을까요?

    도대체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요?

     

    우리는 졸업과 함께 캠퍼스를 떠나면서 이러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합니다.

    그러나 사회로 나온 처음 몇 해는 걱정하고, 불평하고, 실망하다보면 지나가 버립니다.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준비를 하거나 또 다른 시도를 해보거나 또는

    잘못된 방향으로 헛되이 노력을 쏟는 동안 세월은 금방 흘러가버립니다.

    세상이 고요한 대학 캠퍼스에서 바라보았던 것과 같지 않다는 걸 느낄 겁니다.

    내 삶의 의무가 무엇이고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그때만큼 명확하게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삶을 헤쳐나가는 일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듭니다.

    때로는 삶이 이론과 같지 않다는 걸 알게 되지만,

    도대체 어려움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판단할 정도의 충분한 경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 삶에서 이것만은 진실이라고 생각해 온 몇 가지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합니다.

     

    삶은 무한합니다.

    몇 년 지냈다고 해서 우리가 살아갈 삶의 모두를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과연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일까요?

    무엇이 정말 본질적인 것일까요?

    무엇을 버리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요?

    오늘 이러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려고 합니다.

     

    우선 우리는 무엇을 버려야 할까요?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나요?

    무슨 권한으로 그런 결정을 내리는 건가요?

    우리는 각자 이런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합니다.

    곰곰이 생각한 끝에 내가 발견한 유일한 해답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삶에서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것들은 모두 버려야 한다."

     

    내게 이것은 심오하면서도 확고한 진리로 다가옵니다.

    수천 년 동안 영원히 가질 수 있는 것들은 놔두고, 기껏해야 잠깐 동안 움켜쥘 수 있는 것들로

    우리의 삶을 방해받는다는 건 절대로 가치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식을 버려야 합니다.

    영원의 세계는 수치심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옷처럼 우리를 꾸며 왔던 거짓된 자아는 영원의 투명한 빛 앞에서 움츠러들고 소멸되어 버립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이건, 두려움 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도록 합시다.

    우리 자신의 실재 모습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그 무엇이든 자신의 것인 양 보이려고 하지 맙시다.

    우리 자신의 말과 태도,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에서 진실하지 않은 것을 모두 털어내 버릴 때,

    부질없는 것, 불안함, 두려움이 우리의 삶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어떠한 것도 숨기지 맙시다. 그러면 진실이 밝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어떠한 것도 꾸미지 맙시다. 그러면 비굴하게 되지 않을 겁니다.

    무엇 하나 과장하지 않는다면 굴욕감을 느낄 일도 없게 됩니다.

    진실하지 않은 것은 조금도 따라하지 말고 입에 담지 맙시다.

    우리의 깊은 근원이 밝혀져도, 또한 은밀한 속뜻이 드러나도 두렵지 않게 됩니다.

     

    어떤 것도 다음과 같은 자각만큼 고결한 존엄의 풍모를 보여주는 건 없습니다.

    "나는 내가 보여주는 모습 그 자체입니다. 나에게는 거짓된 것이 없습니다."

     

     

    ▶Ann Robertson Brown indsay(1864~1948)

    웨슬리대학을 졸업,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 수여

    1893년에 쓰여진「What is worth while?」은 1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다른 저서로는「The Victory of Our Faith」,「Giving What We Have」.「The Warrior」등이 있다.

출처 : 추억의 유니가동
글쓴이 : 평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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