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나를 위한 기도

주님의 착한 종 2008. 11. 13. 12:48

나를 위한 기도 / 雪花 박현희
 
누군가 나를 비방하고 미워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관용의 미덕을 갖게 하소서.
 
모진 고난과 시련 앞에서도
굳세고 당당하게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의지를 주소서.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의 말이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로 남지 않도록
나의 입과 혀를 조율할 수 있는
지혜의 힘을 주소서.
 
열린 눈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의 눈을 갖게 하소서.
 
내가 뿌린 작은 사랑의 꽃씨가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우게 하소서.
 
노력 없이 쉽게 얻어지는 것보다는
살과 뼈를 깎듯
인고의 고통 뒤에 얻게 되는
열매의 가치를 알게 하소서.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이
늘 이치에 어긋남이 없는
현명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굳은 의지로 삶을 사랑하며
오늘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을 받을 줄 아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이런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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