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경상도 남자

주님의 착한 종 2008. 11. 12. 13:29

 

 

지갑을 파는 노점상 앞에 서울 부부와 어느 경상도 부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서울 부부의 부인이 말했다.

“자기야, 겨울도 지났고 지갑이 두껍구 무거워서 그러는데,

저 망사 지갑 하나만 사줘~~~ ~~?

 

그러자 남편이

“그래, 자기가 가지고 싶다면 사야지~~” 라며 지갑을 샀다.

 

옆에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경상도 부인,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지도예, 겨울 지갑이라서 무거븐데 망사지갑 하나 사주이소~~

라며 애교까지 떨었다.

 

그러자 묵묵히 있던 경상도 남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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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돈이 덥다 카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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