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모두가 나를 좋아할 필요는 없다.

주님의 착한 종 2008. 11. 10. 19:48

 

'상냥하고 좋은 사람' 이고 싶은 마음이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너무 그런 나머지 자신을 잃게 된다면
본전도 못 찾는 격이다.



주위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는 사람이 있다.
업무능력이나 외모가 그다지 걸출한 것도 아닌데,

왠지 모두들 그 사람을 좋아한다.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그런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려 하기보다,

자기가 주위를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모두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호의를 구하면서 가다리고만 있는 것은

태만하고 오만한 태도이다.
그런 사람이 좋아질 리 없다.

우선 자신이 상대를 좋아하고 상대의 행복을 빌어주어야 한다.
친구나 회사동료,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라도 좋다.

누군가 한 사람을 좋아하고 그 관계를 소중히 여기자.
좋은 인간관계는 거기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나를 좋아할 필요는 없다.
지금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최대한 정을 쏟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 그도 나를 좋아하게 된다.

이런 인간심리의 기본을 실천한다면

내 주위에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될 것이다.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

업무상 힌트를 주는 사람,

도움을 주는 사람...

당신에게 "나만 믿고 맡겨"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좋은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