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세 가지의 정신적 죄악이 있다.
첫째는 모르면서 배우려 하지 않는 것,
둘째는 알면서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 것,
셋째는 할 수 있으면서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인도의 교육자 케리 여사가 한 말이다.
참으로 높은 차원의 생각이라 할 것이다.
누구나 모르면 마땅히 배워야 한다.
모르면서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은
인생의 큰 정신적 죄악이라 할 수 있다.
공자는 불치하문,
즉 자기보다도 아랫사람에게 묻는다 해도
그걸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알면 남에게 가르쳐야 한다.
앞선 사람은 뒤진 사람을 가르쳐야
그것이 먼저 안 사람의 의무여, 책임이다.
알면서 가르치지 않고 나만 혼자 알고 있는 것은
지식의 이기주의이다.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인생의 큰 죄악이다.
그것은 행동에 있어서 무책임한 사람이요, 방관하는 사람이며,
정의와 정열이 없는 사람이다.
안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못하는 것은 능력이 없는 것이지만
안 하는 것은 태만이요, 책임의 포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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