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사꾼의길 (11) -학습과 저울이야기

제가 쓰는 글의 가장 중요한 논점은 "공부합시다"입니다. 글을 읽다보면 많이 느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너는 그러면 공부하냐?" "너 공부 잘하냐?" "이나이에 공부가 되냐?"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냐?" "누가 가르쳐줘야 하지?""공부가 뭐그리 중요해 경험이 훨씬 더 중요하잖아?" "백날 공부한다고 돈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 직접 겪어봐야지?"

 

인명사전에 나오는 옛 선인들을 보다가 놀란적이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는 미술가,조각가,과학자,작가,철학자,등등 너무나 많은 이력이 붙어있습니다...

"아니 하나도 제대로하기가 힘든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중의 천재인가보다 "

그러면서도 부러움과  의문점이 항상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살고있습니다..또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또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들이 일어날겁니다.

이러한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일이 혼란스러울때 우리가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먼저 해야하는 일은 "정리"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정리를 하고 그다음에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가장 선호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식과 상식의 차이가 있고 경험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으므로 자신이 결정할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하여 선택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차근차근 "앎"을 쌓아 나가서  "지식"의 양을 늘리고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한 경험을 함으로써 "순기능적경험"의 양을 늘려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처음 장사를 하려고할때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보니 너무나 다양한 경험과 연륜과 현장에서 생활을 하는것을 보고 "막막하고 답답하고 두렵다"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마음먹은것은 "경험은 쌓아가면 되고 모르는것은 배워가면 언젠가는 되겠지"라고 판단을 하고 수많은 경험을 최단시간에 습득할수 있는 방법으로 "학습-공부"를 하는것이 최선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름대로 그렇게 해오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방법을 소개한다면 저의 경우는 상권,가게,물건,업종등을 몇가지 저의 생각속에 저장을 해놓고 항상 예측,분석,판단,수정을 반복해서 하곤 합니다..

길을가다 문을닫은 가게가 있으면 "왜 닫았을까? 매출이 얼마였을까?왜 저 업종을 했을까? 나라면 무엇을 할까?세는 얼마일까?등등 하나의 가게에 대하여 혼자서 여러가지간접경험을 해보고  그속에서 많은것을 얻을수 있더군요..

"한 우물만 파라"는 말이 있지만 "물이 나오는 지점을 알면 우물파기가 쉬울것이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도 확실한 돌다리는 두들겨볼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모르는게 약이다"보다는 "아는게 힘이다"가 훨씬 현명한 판단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제가 장사를 하면서 단순하면서도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저울" 입니다..

저울이라는 물건은 원리가 "목적물이 있고 대상물이 있어서 항상 비교가 되며 반드시 균형이 되어야하나 한쪽으로 기울수밖에 없다"라는 것입니다..

장사의 가장큰 목적은 "이익창출"임을 누구나 알고있습니다...저역시 전문 장사꾼이라고 떠드는데 모를리는 없지요^^

그래서 어떤 일이 생기면 항상 "저울의 원리"를 생각합니다..즉 나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기운다는 것이지요..

"누구나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쪽을 택하는거는 당연한거 아니야?"하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과연 생활하는 동안에 얼마나 생각과 행동과 미래의 모습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저울"에 올려놓고 기우는 쪽을 확인한후에 생각과 행동과 미래의모습을 결정했는지 돌아보신다면 많은 부분에서 그렇지 못함을 알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울"은 어느 한쪽으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기울어지고 그렇게 기울어지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저역시 "저울"과 같이 냉정하고 정확하게 "이익"의 편으로 기울어집니다..장사꾼의 본질이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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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생생소호무역

글쓴이 : 무풍2000(권헌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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