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온라인/쇼핑몰 운영하기

[스크랩] 20만원으로 시작한쇼핑몰 나의쇼핑몰성공기 마지막 편(사진첨부)

주님의 착한 종 2008. 4. 10. 15:43

안녕하세요

마지막으로 올리는 제 쇼핑몰 후기입니다

글사정상 반말로 진행할테니 양해부탁드립니다 ^^*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처음 19살 쇼핑몰을 시작했을적이다

 

배달만1년넘게하다 그만두고 20만원으로 무작정 차린 내쇼핑몰

앞글에소개햇듯이 모니터 2대 키보드마우스만사놓고 그냥시작했다

 

사실 쇼핑몰을 시작한건 우리집이못살아서시작했다

배운거없고 잘난거없고... 고1때 아버지의 부도와 어머니의사고로 집안이 완전히 쓰러지면서

배달로는 도저히 내비전이 보이지않았다

그래서 그냥시작했다 컴퓨터조립은 한번도 안해본 내가.  컴퓨터조립도할줄몰르는놈이 조립PC를 파는건 정말웃기다.

 

판매는 주문이 들어오면 물건만 내고 용산가서 띄어오고 동네수리점가서 조립비 만원씩띠어주고

옆에서 조립하는거 구경했다 그렇게 눈요기로 배웠다

아버지와 불찰도많았다 안그래도 작은집에 뽁뽁이니 부피가큰 컴퓨터박스니 이것저것온다면서

 

물건을 다갖다버리기시작했다 난 다시주서왔고 그런 아버지의 잦은싸움이 너무심해졌다.

정말독한맘먹고 시작한쇼핑몰이였기에 난 앞글에 소개햇듯이 24시간 고객과상담하고  새벽이고 아침이고 낮이고안가리고


SOS가 들어오면 바로 달려갔다 . 나이가 어려서 무시하는손님도 적지않았다

택배회사 아저씨는 우리집에 아예 픽업도안온다.. 물건파손되도 보상도 안해준다

한번은 컴퓨터분실됬다 보상? 절대안해준다.  그래서컴퓨터찾으로 경남창원까지갔는데

 

터미널에서는 확인이안된다고한다 100만원돈버렸다 물건같이부여서 분실된거라 택배기사책임도없다

결국 난 로젠기사와 계약을 파괴하고 KGB와 새계약을맺었다

 

또한 물건을 띄어올때도 용산은 다나와라는시스템자체로 소비자가 물건사는가격이나 내가사는가격이나 똑같다

그리고 내가 더비싸게살때도 더욱많다 물건을 더비싸게 사더라도 내거래처는사람이 정말좋았다

 

내실수로컴퓨터부품다부셔먹어도 그냥교환해줬다. 내가 너무미안해질지경이였는데도 어린나이에 사회에나와서

고생하는거보면 대견스럽다고 잘챙겨준다.. 항상오면 밥도시켜주고 정말아빠처럼잘챙겨주신다..

거래처가 날돈으로봐서? 절대아니다.. 내사정알기에 거래처에서 물건주는가격도거이원가비스무리하게주고

 

100만원어치사야 거래처사장님 5~7천원남는다.. 돈줄도안되는나를 그렇게챙겨주는게너무고맙다

그래도 난장사꾼이다 물건을 소비자보단 싸게갖고와야된다. 모니터회사에 연락을했다 컴퓨터쇼핑몰인데

모니터를 싸게줄수없냐고  한달에몇대나 나가냐고 물어본다 한 10대나간다고했다

 

바로거부당했다.. 어딜가든 문전박대였다 속으로 결심햇다 "두고바라 내가 성공해서 나놓친거 분명 다후회하게해준다고"

난 다른쇼핑몰들과 차별적으로 나만의방식을진행해갔다

 

PC라는특성상 파손이될위험이있기에 난 3중포장을했다

1차로 스티로폼으로포장하고 2차로 뽁뽁이로 포장하고 박스에넣은다음에 4차로 또 뽂뽁이로 포장했다

사용후기에 난리도아니다 이런포장은처음이라고 포장뜯는데만 10분넘게걸린다고했다

 

그리고 난 PC내부사진을 직접찍어서 홈페이지에올려줬다 고객이 좋아한다 다른사람들도좋아한다

난정직했고 부품바꿔치기나 중고품을사용하지않고 당당했기에 내부사진을찍어서 올렸고 조립PC업계에서

 

내가 이부분처음시행했다..지금은다들많이따라한다 그치만내가원조다 날짜만봐두 알기에

그렇게 오픈한지 한달두달 세달이 넘어가고 난 진짜 피나는 노력했다 지식인이고 어디고 안가리고 무작정홍보를했고

누구나 그랫듯이 나역시 잠못자고 하루종일PC앞에만 매달렸다 노력하는자에게 복이온다고했나  장사가잘됬다 오픈한지 6개월이넘어서자 월200씩 순수익이 나왔고 난어느세직원도 두게되었다

 

오픈한지 1년째 내통장에 천만원이 넘게있다 난 더이상 내방에서 하기에는 한계가있다

처음 내물건을다부시고 버린아버지는 이제 포장담당이다 우리아빠는 나보다 이제포장을잘한다

 

PC에 P도 몰르던 아빠는 이제 재고까지 정리해준다.. 그런아버지께서 안방을 내줬다

앞서 말햇듯이우리집 ? 정말못산다.. 앞에나와있는 내방 새로 도배해서 깨긋해보이는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사진은 방도배하기전이다 우리아빠 이런곳에서 주무셨다. 아버지랑 나혼자 사는집이다보니...

참죄송스러웠다  안방은 내준만큼 난 더 열심히 할거라도 다짐했다

 

남들보다 몰르고 시작했기에 난 더공부햇다 책에 ㅊ만들어가도 진저리나던 내가책을읽기시작햇다

PC잡지는 항상 월구독했고 사람들이 성공한책을 읽기시작했다 그중 가장기억나는건 총각네야채가게다

 

업종은틀리지만 성공한사람들에게는항상 공통점이잇었다

어쨋든 난 자리를 넒히면서 주문량을 좀더 빨리처리할수잇엇다.

아버지가 안방을 내주면서 난 더욱열심히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루평균 15대씩 소화했다 물론 밤낮 안가리구다 혹시나이사진이 미리갖다논 재고라고 생각이 드는사람일수도잇다

PC에 대해조금만알면 PC부품은 하루마다 가격이 바뀐다 어쩔땐 몇천원씩팍팍내려갈수도있고

 

저 부품다합치면 천만원넘어간다 . 나한테 그만한 자본력도 깡도없다 . 하루평균 주문건수다

못믿으면 이따 통장내역공개할것이다.

 

한대당 마진율은 대략 5만원정도 하루에 75만원정도벌었고 많이벌떈 최고 하루에 150씩 벌어봤다 매출이아니다

물론 순수익이다 한달 내순수익은 직접 계산해보면 답이나온다

 

그런 내게 처음 날무시하던사람들이 바뀌기시작했다

다만 우리거래처 내가 물건이 많이나가던 적게나가던 똑같다 질책할부분은 날 질책한다

거래처라고도안한다 삼촌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거래처랑 약속을 어기거나그러면 거래처에서 물건안준다 물론 나 반겨주는 다른업체많다

하지만 울거래처는 날 돈줄로 안본다 내가 물건이 많이나가던 적게나가던 아무리 많이나가도 질책할부분은

질책해주고 욕하고 날혼내켜준다  세상에 물건팔아주는사람을 혼내키다니 처음엔기분나빳지만 지금생각하면

 

지금의날있게 만들어준 거래처다

택배회사?  난 물건 4000원에보낸다 본체하나에 작은건 2500.3000 물론 본체3000에보낼수있지만4000에보낸다

지금은 택배회사 오는사람마다 명함다주고간다 설날이나 명절되면 하다못해 떡이나 과일바구니라도 놓고간다

 

모니터회사? 참웃긴이야기하나있다  내가배달할때 근처에 모니터업체가잇었는데 맨날배달가면 늦는다고 머라하던

과장이란놈 지금내앞에서 쩔쩔맨다 모니터좀팔아달라고 매일연락온다 이유는? 내가 소화하는양이 많으니까

왠만한 용산업체보다 많이소화해낸다 개인몰로서는 현재 1위다 .

 

내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몰을오픈할때 망하기전에 그만두라고 핀잔주던 친척 지인들..

그리고 그많은사람들 이제는 날인정해준다

나도 그잘난용산이란곳에 입성햇다

 

APM이나 두타와마찬가지로 월세 엄청 쎄다 이쪼매난 매장이 보증금2000에 월150이다

드디어나도 오픈1년반개월만에 용산에입성했다. 내가게를 갖게된것이다

 

내가20살 여름이였다 용산에 20살로 상가오픈은 내가 처음이란다

어린나이에 돈을 쉽게 만져서일까 내가 거만해지기시작했다

한번은 참다못해진상고객이랑싸워서 경찰서도 간적이있다.

 

돈좀만진다구 내가 많이거만해졋다

1000만원이넘는 일제바이크를 타고다니면서 놀러댕기기일수였고

나이트가서 하룻밤에 돈수십만원 물쓰듯이 쓰기시작했다

 

돈십만원쯤이야 당연히 우습게생각했다 나이트갓다오면 일을못나갓다 홈페이지답변을

2틀 길게는 3~4일만에 달아준적도잇었고 직원에게 거이다맞겻다

난 지금까지 한번도 실패한적이없었고 언제나 그랫듯 장사가 잘될줄알았다.

 

그렇게주말만되면 바이크타고 놀러댕기기일수였고 나도 돈이란거 한번 없이살아서인지잘난척해보고싶어서

돈백만원 우습게 쇼핑으로 하루만에 날린적도 꽤많았다 나이20에 돈몇천씩 갖고있으니까 사람들이 대단하다고하고

나도 거만해지고 괜히 으쓱해졌다

지금생각하면 참우습다 그때 현금3000잇던거 진짜 돈쓰는거 한순간이였다

 

바이크사서 튜닝하고  친구들한테 보란듯이 돈펑펑쓰고 나 성공했다고 자랑하면서 이리저리 돈도 빌려주고

쇼핑중독이 될정도였다 돈이란거 정말있으면 좋다 누구든내앞에서 굽신굽신된다 이돈때문에

 

결국 쇼핑몰은신경쓰지않고 돈은 그렇게쓰자 2달도못가서 내통장잔고는 바닥이났고 쇼핑몰은

나쁜글과 함께 주문건수가 거이사라졋다

 

2년동안 다빼고 내게 쥐어진 순수익 은 8천만원이넘었다 정확히말하자면 1년6개월동안이다 6개월은 장사가안됬으니

하지만 내게 지금남은건 현금 1천8백만원이다  그외 집기 자산합치면 조금더되긴하지만..큰차이는없다

 

항상 점심때 만원이상씩 먹던밥값을 줄이기시작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됬는지 몰르겠다.

 

나한테도 이런시기가 올줄은몰랐다 단한번도 실패를 못겪어봐서 난 다시정신을 차렸지만 그래도 늦었다

한번고객에게잃은 신용은 다시회복되기어려웠다

 

꽤많이관리하던 PC방 업체도 끊겨져 나갓고 중소기업거래처도 몇군대빼고 끊겨져나갓다

소비자들도 발걸음이 뚝끊겻다

암울하다 예전엔 하루에 50개이상씩 견적글이올라왔는데지금은 10개이하다

 

용산에있는매장을 거래처와합병했다 거래처 삼촌이 내매장을봐주고있고 난 다시집으로들어와서

몇일간의 공백기를 갖었다 다시 쇼핑몰이살아나기시작한다 글도 괜찮게올라온다

 

2월달부터 회복기가 돌아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 혹시 오해는하지마라

22일이후로 25일로 넘어갔는데 3일동안주문건수가 없는건절대아니다

오픈캡쳐로 캡쳐하느라 3일부분을 빼먹엇다

월천만원매출은 아니지만다시근접해나갔다

 

그래도 저정도면 한달 300은 너끈하게 다시벌기시작했다 다시 내가 예전으로 돌아갈줄알았다

하지만 아니다 3월달 4월달? 장사 더안된다. 난 더노력했는데도 말이다

다음주 월요일 중화동에 한 점포를 계약을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초심에서 가게계약을햇다 2번쨰 오픈이다.

참고로 난 카드결제는안한다 매장방문만 카드결제하고 온라인에서는 PG사와계약도안했다

PG사는 돈너무 쉽게벌기때문이다

 

누구좋으라고...

 

거만햇던 나는 다시는 두번똑같은실수는 안하기로했다

난이카페들어와서매일 운영수기라든지 익명일기를 자주본다

거기보면 난정말 대박난쇼핑몰운영자나 마찬가지다.

 

하루에 옷한개 두개 나가고 좋아하는사람보면..그런사람들보면서 나도 한떄 저럴때가잇었는데라는

감회를 생각하곤한다. 또한 장사안되서죽을려는 사람보면서 난 결심한다

 

여기서 한번더 실패하면 2년동안 이뤄놓앗던 모든것을 실패하는거라구

내나이 21살 배운건 이것뿐이다  군대 면제다 .  또래 남자애들보다 2년이란 시간이 내겐 더쥐어져있다

예전보다 더 죽도록 일할것이다.

 

정말 명심해야할건 초심이다 아무리장사가 잘되도 망하는건 한순간이다. 자만하지말고

난오늘도 1시간동안 익명일기를 보면서 다짐하고 또다짐한다

여기서 한번더 망하면  쇼핑몰이 아닌 내인생이 끝장이라구 절대 저렇게 되지않을거라고

 

쇼핑몰을 준비 하시는분들에게 아직 초보인제게 감히한말씀드립니다

쇼핑몰 투자할떄 큰돈 투자하지마세요 . 그렇게 큰돈투자해서 망한사람 주위에정말많이봤습니다.

 

성공한사람들을 보면 첫째는 당연히 부지런함입니다 이건 첫째가아니라 기본입니다

두번째는 남들과 다른 마인드입니다 아무리 쇼핑몰을 앙드레김이와서보고 이쁘다고해도

 

남들과 똑같은 상품이면 실패합니다 발품 더파시고 좋은상품으로 승부하세요

음식점이 크다고 맛있는게아닙니다 다 쓰러져가고허물어가는 맛집이 더많습니다

 

소비자는 바보가아닙니다 . 아무리크도 화려한쇼핑몰이여두 상품이 안좋으면 돌아서게마련입니다

반면 쇼핑몰자체는 그냥그래도 상품만확실하면 찾는사람분명많습니다

 

음식점크다고 파리날리는집많아도 다쓰러져가더라도 맛있는곳은 언제나 사람이북적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노력으로 안됩니다 다른쇼핑몰과 차별화를 두세요

 

저의경우 벌써 네이트1000명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이상친추도 안되구요.....

 

하루대화창 기본150개 넘게걸리고요..  쪽지 200통넘게옵니다

메신저 상담도 제가 다른사람들보다 빨리시작했다고 자부합니다

2005년도니까요 이떄만해도..제가알기론 네이트로 상담하는사람 없거나 극소수였다고생각합니다.

 

아무리노력하고 부지런하더라도 이제 그걸로는안됩니다

다른쇼핑몰과는 차별화 그리고 확실한 상품으로 승부하세요.......

 

그길만이 쇼핑몰해서 살아남을수있는길입니다

그리고

초심잃는순간 무너지는거 한순간입니다

----------------------------------------------------------

 

이상입니다 제가 너무 반말이고 함부로 말한거같네요

1시간넘게 쓴글이라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

 

전오늘도 밤새고

내일도밤새고 하루 3시간씩자고 일하고있습니다

다들성공하는 그날 또뵈요 !!

 

 

 

출처 : ▣ 내가게:인터넷쇼핑몰운영자모임
글쓴이 : 폭주족천사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