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중국 내수 하기는 해야겠는데, 어떻게?

주님의 착한 종 2008. 4. 3. 15:19

 

중국 내수 하기는 해야겠는데, 어떻게?

출처 : 생생소호무역 글쓴이: 중국 내수따로같이

 

2004년부터 중국 내수를 하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1998년 처음 중국에 들어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던 것보다는 중국을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역시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ㅎㅎㅎ

이우에서 이우 상성집단(복전시장)의 제의에 의해 한상관을 만들겠다고

이리 뛰고 또 저리 뛰고 하여 한상관을 만들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정주 기차역 앞에 한수관이라는 한국상품

전문상가를 만들었으나 보기 좋게 참패! 흑흑...

 

그리고 나서 코트라의 소개에 의해 석가장 정띵국제소상품성에 한국기업

유치 업무를 진행하였고 나름대로 업체를 유치하였으나 아직도 활성화

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지금 청도 성문국제공예품성에 와서 일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이우한상관에 매장이 있고, 석가장에도 매장이 있다.

 

그런데 아직 돈이 안 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가장 큰 원인은 능력 부족이다.

기발한 아이템이 있는 것도 아니요, 자본력이 있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니... 하나 있다면 남보다는 무식하게

도전한다는 개척자 정신(말은 멋있다. ㅎㅎ)이 있다고나 할까....

 

그러나 좀 더 깊게 생각해 보면 다른 부분에서도 문제는 있다.

이미 이우 매장은 50만 위엔 상업투자기업으로 등록을 하고 일을 하고

있으나 그것 자체도 잘 했는지 판단이 안 될 정도로 남보다 지출이 많다.

법인세, 소득세, 그리고 뭔 책을 그리도 많이 사라고 하는지....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 등록했는데 도리어 관리대상일 뿐이다.

아무 것도 없이 일을 하시는 분들은 전혀 비용 발생이 없는데 말이다.

그러나 지금 이대로는 변해가는 중국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중국은 중국 현지에서 임가공수출 만을 하려는 외국 기업들에게

임가공수출 금지항목을 늘리면서 제제를 가하기 시작했다.

또 인민페의 가치 절상으로 수출을 위주로 하는 업체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아직 다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이제는 수출상품의 품질을 문제로

역시 맘놓고 수출을 하지도 못하게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결국 중국에 투자하여 수출을 하던 우리 기업들이 중국내수를 해야

한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문제의 시작인 것이다,.

나의 무식함으로 도전해본 중국 내수는 그리 만만하지 않다.

특히 우리 기업과 우리기관들은 이론적인 부분은 나름대로 정리하여

가고 있지만 이론과 실기는 다른 법...

그렇다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좋은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그것도 가능한 중국

기업으로...

아직은 중국 내에서 자체 유통네트워크를 갖춘 한국기업은 삼성과 현대

뿐인 듯 싶다. 물론 몇몇 중소업체가 프렌차이즈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

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정말 소수이다.

 

그렇다면...

기존의 네트워크를 갖춘 업체나 이제 그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업체와

우리기업들이 평등한 조건으로 일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일단 중국 법 테두리 안에서 적절한 편법을 써 가며 우리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켜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혼자서 서두르기에는 중국 시장이 만만치 않다

적은 비용으로 접근하기에는 접근한 시장이 성숙하기까지는 2~3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 한국인의 인내심으로는 불안감만 늘어가고

심장병을 얻게 될 것 같다.

그렇다고 이미 성숙된 시장으로 접근하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지만 이우 복전시장에 비싼 자리는 1년 임대료만

60만 위엔을 호가한다. 북경시장 천이시장도 올 해 들어 거의 20만 위엔

대에 육박하고 있다.

결국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다. 다만 선택하기 전까지는 정말

신중하게, 그리고 과감하게 그리고 열심히 하여야 할 것이다.

다만 혼자 보다는 같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이 또 쉽지

않다,. 정말 이상하게도 그렇다....

 

결국 우리가 변해야 한다

같이 할 마음이 있어야 하고 그걸 결정하기 전까지는 신중하게 하되 결정하게되면 정말 같이 하여야 한다. 한국인들이 같이 하고 그리고 나서

중국인과 같이할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는 늘 부족하기에 함께 사람이 필요하다는 겸손함...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말이다....

겸손함과 자신감 일단 이것부터 챙겨야 중국 내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제 넘은 소리를 한 것 같아 죄송하지만 많은 분들이 가장 기본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시기에 결국 나 같은 무식함을 되풀이 하시기에

이렇게 주절거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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