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의 늪은 한끝차이.... 첫 번째 이야기

착각의 늪은 한끝차이.... 첫 번째 이야기

 

글쓴이: 내가게쇼핑몰, 초보맘221 님

 

쇼핑몰과 장사를 하기 위해, 지식을 얻기 위해 많은 정보를 찾아 다니고

질문하며 준비를 합니다.

 

쇼핑몰 난 100만원 가지고 시작했다.

vs 쇼핑몰,, 난 3천만 원 가지고도 모자랐다?

 

이 차이에서 받아드리는 차이는 결과의 차이가 가장 클 거 같습니다.

현재 잘나가고 있는 여성의류 사이트 는 쇼핑몰 초기 세대가 많습니다.

수기를 보면 적은 돈으로 시작했다는 핑크 빛 사연 때문에 지금도

학생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고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배를 마시며 퇴장하고 있는 현실...

 

중요한 건 50만원 가지고도 시작은 할 수 있지요

그 돈으로 과연 돈을 불려가며 수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운영자금이 빠져있는 중요한 부분은 가려진 채 시작 금액만 따지는

늪에서 쇼핑몰을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장사란 50만원 물품을 진열하고 50만원을 다 팔면서 회전한다면

장사 수십 년 하신 분들은 아마도 큰돈 다 벌었으리라 봅니다.

 

하루 50만원을 팔기 위해서는 15-20배 정도의 물품 구색이 구비되어야

50만원을 팔 수 있습니다.

잘나가는 물건, 이것 또한 착각의 늪일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참 희한합니다.

남들이 처다 보지도 않는 물품을 사는 사람도 있고 잘나가는 물품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나가는 상품이 있다는 건 그 상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기본상품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50만원을 가지고 시작했더라도 팔면서 생기는 자금유입의 시간 차이와

추가물품을 구매하기 위한 운영자금을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판매시점부터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며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지만,

이 자금 또한 무조건 자기자본으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철저한 자금계획에 의한 자기자본 비율과 차입자본을 운영자금 활용에

있어서 적절히 배분하여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경영의 기본입니다.

 

저도 유통업 도매부터 오프라인매장 운영 등 8년과 신선놀음 장사 pc방

4년 등 12년 차 입니다

대학 1학년 때 유통업이 좋아 지금까지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잠깐 일본 수입품에 손 댄 게 인연이 되어서 내 가게에 1년 반 전인가

가입해서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밑에 운영수기처럼 지마켓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본수입품 판매 이후에는 와이프가 아동복매장을 하고 싶다고

해서 와이프도 1년 반 이상 운영 중이고 옆에서 틈틈이 봐주면서 온라인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고 본격 준비 중입니다.

 

장사라는 게…

수치상으로 절대 맞아떨어지지 않는 참으로 어렵고도 쉬운 게 장사입니다

돈이 많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적다고 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장사는 기본에 충실하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200만원을 매입하고 왜 난 매출이 이러지?

 

장사는 시간 싸움입니다.

어떤 업이던 하루아침에 단골이 생기지 않고 판매가 갑자기 늘어나지

않습니다.

 

불경기 시절이 덜하던 90년도에도

오프라인매장이 위치 좋아도 자리잡는데 3년이란 말이 정석처럼

여겨져 왔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너무 큰 부분을 보지 마시고 과정 속에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면서 앞으로 나가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도 모르게 모든 게

향상되어 갑니다.

 

저도 잘되는 쇼핑몰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 곳은 그 사장님이 너무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몇 년 전 글까지

몇 일 동안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린 그 사이트 현재 모습만 보며 부러워합니다 .

성공하기 전 과정은 묻어둔 채 말이죠..

 

지금 어딜 가도 불경기라고 고개를 절로 흔듭니다.

온라인의 특성상 강자는 더욱 더 자리매김이 쉽고 잘되고

약자는 약진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원칙을 고수하며 진행하신다면

분명 시간이 지나면 현재 상위권의 쇼핑몰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얼마가 드셨어요? 가 아닌

내 아이템과 자기자본을 가지고 어떻게 적절히 배분해서 시작할 수

있을지 먼저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쇼핑몰디자인, 광고비, 물품구입비, 조명 등등

 

자본비율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는 게 제일 좋은 창업 방법입니다.

자본비율보다 높게 디자인 비용을 많이 들여서 다른 부분에 활용할

자금이 적어진다면 시작부터 잘못된 부분이니 성공하기가 더 힘들어

진다고 생각됩니다.

 

성공한 부분만 보는 착각의 늪에서 벗어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사업 마인드로 초지일관 한다면 분명 멋진 ceo가 되실 거라

확신하면서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그럼 주말 잘 쉬시고 다음 주부터는 날씨가 빨리 풀려서

좋은 매출 올리길 기대해봅니다

작년에도 3월까지 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