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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창업 �조리기 - 1

주님의 착한 종 2008. 1. 10. 16:11

온라인창업 �조리기 - 1

출처 : 내가게쇼핑몰 

1. 온라인 쇼핑몰 과연 창업이 쉬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창업의 시작 자체는 쉽습니다.

오프라인처럼 초기자본금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도 아니고,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클릭 몇 번과 약간의 자본금 그리고 해당 관공서에 간단한

신고만으로 쉽게 창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작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함정은 거기에 있습니다.

가게를 열었는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다른 어떤 분야의 창업과 마찬가지로 그 다음은 온전히 창업자의

몫입니다.

 

시중에 나온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창업에 관련된 어떤 책을 살펴보아도

창업에 관련된 프로세스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솔루션 이용방법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만을 제공하지 창업 이후 실질적인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은 없습니다.

실질적인 운영을 담은 책인 듯 보이지만 창업을 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일종의 메뉴얼과 같은 내용이었다는 것을 창업자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이죠.

 

물론,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창업 경험담이나 성공사례 등이 담긴

책이 있으나 그것에는 정작 중요한 노하우는 생략된 채

'난 이렇게 성공했어요', '이렇게 했더니 되더라구요' 라는 식에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이야기를 읽은 사람은 꿈과 희망을 품고 창업전선에

뛰어들겠지요.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책의 내용은 이미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고, 이미 누군가는

그 이야기들을 현재 이 시간에도 실행에 옮겼거나 옮기고 있을 겁니다.

, 책이 출판됨과 동시에 그것은 더 이상 특별한 노하우가 아닌 그냥

성공수기일 뿐이라는 이야기이죠.

 

또 하나, 창업자 10계명,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100가지 같은

이야기들... 다 좋은 이야기입니다. 좋은 문장입니다. 옳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그것 역시 특별한 노하우가 아닌 누구나 다 아는 평범한 이야기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역시 누군가는 실천에 옮겼거나 옮기고 있다는 것이죠.

이는 전부가 정장을 입었을 때 청바지와 티셔츠차림은 튀어 보이지만,

모두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으면 다 똑같다는 것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솔직히 저라도 제가 나중에 온라인으로 성공이라는

것을 하더라고 정작 제일 중요한 키포인트나 노하우를 책으로 만들어서

수없이 나타나는 경쟁상대들에게 제 모든 것을 들어내고 싶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또 한편으로는 정말로 운이 좋은 것이지 아니면 정확한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줄 몰라서 지금의 성공하신 분들(?)

처럼 그 동안의 제 이야기를 쭈욱 늘어놓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말이죠. ^^;;;

 

어찌되었든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서...

우리가 들은 경험담은 경험담일 뿐 더 이상 창업에 대한 노하우가

아니라는 것이죠.

창업이나 장사에 대한 노하우는 본인 스스로가 경험에 의해 쌓아가는

것이지 누군가가 가르쳐준다고, 책을 보고 배운다고 해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일단 실행에 옮겨보고 주어진 상황에

맞게 자기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바로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중에 나온 수없이 많은 온라인 창업에 관련된 책들은 대부분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과연 창업이 쉬운가? 어떻게 창업을 하나? 얼마나 벌 수 있을까?

비용은 얼마나 드나? 어떤 물건이 팔리는가? 등등...

그 다음은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픈 마켓에 관련된 설명들이 주욱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마치 옥션과 지마켓 쇼핑몰

솔루션의 메뉴얼과 같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노하우랍시고 알려주는 것의 대부분은 오픈마켓이나

쇼핑몰에 시스템과 솔루션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상품등록방법, 주문받기, 배송하기 등등 이런 이야기가 책 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것들은 누구나 한 달 정도 사용하다 보면 별 어려움

없이 사용합니다.

일례로 G마켓에서 사용하는 판매자 솔루션인 GSM의 경우 몇몇 특별한

케이스의 사용법을 제외하고는 제품등록에서 배송완료까지 적용되는

솔루션은 금방 손에 익습니다.

마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적응하듯이 말이죠.

그런데 이런 것을 마치 노하우인양(물론 책에서는 노하우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노하우인척 하는 쓰여있는 것이죠.

여러 가지 그럴듯한 제목과 TIP이라는 명목 하에 말하고 근사한 성공사례

몇몇을 글 뒤에 첨부하여 더욱 노하우인양 포장하여 알려주는 것이죠.

그리고 그 다음은 온라인에 가장 필요한 포토샵과 사진촬영에 관련된

이야기가 간단하게 나오고 책은 끝납니다.

 

이것은 마치 "운전면허를 따러 학원에 가서 이제 막 이것은 기어,

저것은 엑셀과 브레이크 그리고 저것은 핸들이며 이것들의 사용방법은

이렇습니다" 까지의 과정일 뿐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는 것입니다.

핸들과 브레이크, 엑셀, 기어에 대한 사용법을 안다고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온라인 창업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

하지만 책 제목이나 각 섹션의 글 제목은 마치 지금 당장 또는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그것이 가능한 것처럼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믿지 못하시겠다면 지금 온라인 창업에 관련된 책(포토샵이나 사진촬영에

대한 책이 아닌 순수 온라인 창업에 관한 서적)을 가지고 계신다면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그렇다면 과연 온라인 창업이 쉽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온라인창업, 시작은 다른 아이템보다 창업자금과 공간 면에 대해서는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한 것과 그 다음 과정은 여느 창업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과정이 많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너도나도 쉽게 생각하고 뛰어드는 시장이다 보니 더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시작이 쉽다고 그 이후 과정도 쉽다고 생각이 하신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매우 큰 착각이거나 현란한 온라인 창업관련업체의 마케팅과 멋도

모르고 기사를 써댄 기자의 신문기사에 속아넘어간 것일 겁니다.

 

이 세상 어떤 창업도 결코 쉽거나 만만하지 않은데 어찌 온라인 창업이

쉽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시작이 쉬운 만큼 경쟁자도 많고, 알려진 정보도 많아 성공이라는

곳에 이르는 과정만큼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고 더 어려운 것이 아닐까요?

온라인 창업,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이상의 수없이 많은 장애물들이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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