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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사기유형 - 3/4

주님의 착한 종 2007. 12. 27. 17:08

쇼핑몰 사기유형 - 3/4

 

출처 : Naver No1 쇼핑몰, 재미샵 님

 

쇼핑몰 매매사기 – 장사가 너무 잘돼 운영하기 힘들어서 내놓습니다

서두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사기 유형입니다.

괜찮은 쇼핑몰을 판매하겠다고 올라오는 글들이 많은데 여기도 사기꾼이

득실거립니다.

"회원 1만 명에, 월 매출 3000정도 장사도 너무 잘되는데

개인 사정이 있어 더 이상 못하겠어요.. 눈물을 머금고 싸게 드립니다."

라는 떡밥이 보통인데......

상식적으로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데 왜 팔려고 그러지.." 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게시판의 주소를 따라가 쇼핑몰에 들어가 보면

정말 장사가 잘 되는 것처럼 보인다.

 

매일 올라오는 답 글에 이에 대한 답변이 수 페이지가 되고

각 아이템에 대한 반응도 좋고 고객들의 리플도 좋다.

얼핏 보기에는 활화산처럼 훨훨 타는 매출이 눈에 보이는 쇼핑몰이다.

그러나 리플들을 자세히 보면 답이 보인다.

대부분 비밀 글로 되어있거나 고객의 이름이나 아이디의 패턴이

비슷하다.

그러나 역시 당하려면 이런 소소한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법.

“자작이라도 회원수가와 매출이 있는데 이정도 라면 좋은 가격인 것

같다’ 라는 스스로의 합리화와 동시에 무덤파고 스스로 누워주는

모션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회원과 매출은 관리자가 맘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조작 가능 하다는 사실.

정 매출이 궁금하다면 카드 매출을 보시라.

그것도 결제 대행사에서 직접!

(물론 이것도 조작 가능하지만 사기꾼 입장에서는 데인 느낌은 들것이다)

 

임대형 쇼핑몰에서 쇼핑몰을 구축하면 50만원 정도면 그럴싸한 쇼핑몰

하나 찍어내는 건 식은죽 먹기다.

여기에 이곳 저곳에서 퍼온 이미지와 가공의 고객들 정보 넣어주고

노가다 작업 약간만 해주면 장사 잘되는 쇼핑몰 하나가 등장하는 거다.

이렇게 해서 500에 팔고 1000에 팔고 사기꾼 입장에서는 정말 해볼만한

장사다.

물론 당하는 사람은 “내가 광고를 잘못하고 있나?

내가 사진 찍는 기술이 더 필요한가?” 하는 조바심만 들뿐

별다른 대안은 없다.

물론 쇼핑몰을 팔아 치운 사기꾼에게 노하우를 물어봐도 들려 오는

대답은 언제나 위의 광고문제와 아이템 문제라고만 말해줄 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또한 독종 사기꾼의 유형은 자기 자신을 쇼핑몰 매매중계업자라는

아주 그럴싸한 타이틀로 포장하며 접근하는 놈들

(같은 사람이라는 게 참……) 인데,

잘나가는 쇼핑몰을 헐값에 사주겠다고 유혹합니다.

잘나가는 쇼핑몰을 왜 팔겠으며 그런 쇼핑몰을 왜 중개업자에게

수수료 떼이면서 팔겠습니까.

계약금조로 돈만 챙기고 매입하고자 하는 쇼핑몰이

“아직 부가세 정산문제가 있어서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

아직 정산해야 할 문제가 있어서 이 문제 들을 모두 해결 후에

양도한다”는 사탕발림을 하며 중도금 조로 또 돈을 요구합니다.

그리곤 대본처럼 사라집니다.

 

아는 만큼 보입니다.

싼 것에는 분명히 싼 이유가 있습니다.

수업료라고 생각하면 쉬운 일이지만 그래도 정신적 물적 데미지는

상당합니다.

뭐든 스스로 해결하는 자세가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필요합니다.

의심 가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카페나 선배에게 물으세요.

잠깐 쪽 팔리면 평생 내 지식 되는 겁니다.

 

다음 포스팅은 마지막으로 기타 사기유형입니다.

정리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