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무역업체들의 유망 투자 대상국
(출처 : 중국무역 카페)
무역업체들은 향후 유망한 투자대상국을 중국, 베트남, 인도 순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원장 현오석)은 580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유망 투자지역으로 중국을 꼽은 응답자가 22.0%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20.3%)과 인도(12.4%), 미국(7.2%), 인도네시아(5.5%)
등이 뒤를 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업체가 현재 투자하고 있는 지역은 중국(47.2%)이 압도적인
선두였고 이어 미국(12.5%), 베트남(7.5%), 서유럽(4.9%), 인도네시아
(4.3%) 순이어서 '유망 투자지역'에 관한 응답 분포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는 향후 유망 투자대상국을 가리는 기준과 현재의 투자
대상국을 선정한 이유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무역업체들은 향후 유망 투자지역 선택기준으로 '시장의 성장성'(34.0%)
을 가장 중요시 했으며 '시장의 규모'(24.5%)와 '저렴한 노동력'(21.5%)
을 그 다음으로 꼽았다.
현재 투자지역 선택이유 역시 '시장의 성장성'(28.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그 다음으로 지적된 이유는 '저렴한 노동력'(25.3%)과 '시장의
규모'(22.6%)순이었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경우 현재 진출 이유로는 '저렴한 노동력
'(33.7%)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지만, 향후 투자 시 '시장의 성장성' (37.4%)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반대로 베트남은 '시장의 성장성'(39.1%) 때문에 현재 투자하고
있으나, 향후 투자 시 저렴한 노동력(39.6%)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확대 여부에 관해서는 '향후 3년 내에 확대할 것'이라는
기업이 52.4%로 절반을 넘었고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가운데는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 업체가66.2%인 반면 중소기업 가운데는 50.5%에
그쳤다.
무역협회는 "해외투자의 초점은 저임금보다 시장의 성장성 및 규모에
맞춰질 것"이라면서 "기업의 해외투자 확대에 발맞추어 정부차원에서도
투자 리스크 경감을 위한 해외투자 보험 한도 및 대상 확대, 국책은행을
통한 금융지원 및 경제 외교 강화 등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창업을 준비하며 > 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사기집단 조심 (0) | 2007.10.29 |
---|---|
중국 중고차시장 상황 (0) | 2007.10.24 |
[스크랩] 중국에서의 동양4국 (0) | 2007.10.24 |
‘중국 창업의 10대 철칙’ (0) | 2007.10.23 |
中인력 ‘低임금 → 低생산성의 함정’ (0) | 2007.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