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향후 무역업체들의 유망 투자 대상국

주님의 착한 종 2007. 10. 24. 15:37

향후 무역업체들의 유망 투자 대상국

 

(출처 : 중국무역 카페)

무역업체들은 향후 유망한 투자대상국을 중국, 베트남, 인도 순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원장 현오석) 580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유망 투자지역으로 중국을 꼽은 응답자가 22.0%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20.3%)과 인도(12.4%), 미국(7.2%), 인도네시아(5.5%)

등이 뒤를 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업체가 현재 투자하고 있는 지역은 중국(47.2%)이 압도적인

선두였고 이어 미국(12.5%), 베트남(7.5%), 서유럽(4.9%), 인도네시아

(4.3%) 순이어서 '유망 투자지역'에 관한 응답 분포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는 향후 유망 투자대상국을 가리는 기준과 현재의 투자

대상국을 선정한 이유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무역업체들은 향후 유망 투자지역 선택기준으로 '시장의 성장성'(34.0%)

을 가장 중요시 했으며 '시장의 규모'(24.5%) '저렴한 노동력'(21.5%)

을 그 다음으로 꼽았다.


현재 투자지역 선택이유 역시 '시장의 성장성'(28.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그 다음으로 지적된 이유는 '저렴한 노동력'(25.3%) '시장의

규모'(22.6%)순이었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경우 현재 진출 이유로는 '저렴한 노동력

'(33.7%)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지만, 향후 투자 시 '시장의 성장성' (37.4%)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반대로 베트남은 '시장의 성장성'(39.1%) 때문에 현재 투자하고

있으나, 향후 투자 시 저렴한 노동력(39.6%)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확대 여부에 관해서는 '향후 3년 내에 확대할 것'이라는

기업이 52.4%로 절반을 넘었고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가운데는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 업체가66.2%인 반면 중소기업 가운데는 50.5%

그쳤다.


무역협회는 "해외투자의 초점은 저임금보다 시장의 성장성 및 규모에

맞춰질 것"이라면서 "기업의 해외투자 확대에 발맞추어 정부차원에서도

투자 리스크 경감을 위한 해외투자 보험 한도 및 대상 확대, 국책은행을

통한 금융지원 및 경제 외교 강화 등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