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가을 밤의 커피 한 잔

주님의 착한 종 2007. 9. 19. 07:35
 

* 가을 밤의 커피 한 잔 (용 혜원)


귀뚜라미 소리 유난히 들리는
가을날 마시는 한 잔의 커피
인생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고독한 시간에 벗해 주는
한 잔의 커피 우리들의 삶이란
언제나 동반자가 필요하다

쓰고 단맛이 어우러지는
동반자가 필요하다

쓰기만 하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달기만 하면
무슨 느낌이 있겠는가

귀뚜라미 울어대는 가을밤
한 잔의 커피는 다시 한 번
인생을 깨닫게 해준다

* 한 잔의 커피가 있는 풍경에서-


*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를 바라보며 진한 커피 한 잔에
그리움도 한 스푼 넣고, 사랑도 한 스푼 넣고,
애틋한 마음도 한 스푼 넣어서 마시면
그 커피향 만큼 달콤하고 맛있는 커피도 없겠죠.

비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시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마신다는 것만으로도
커피가 달콤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진종일 비가 내리는 화요일도 이제 어둠속으로 서서히 묻히는 밤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안에 행복 하셨습니까?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자 사색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이런 계절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의 맛과 의미는 남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깊어가는 가을 밤에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커피는
더욱 더 향기롭고
은은한 맛이 베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가을 밤의 커피 한 잔~
 
비와 함께 오늘은 문득 진한 커피를 한잔 마시며
닫혀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일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또 다시 많은비가 온다고 기상청은 전하고 있네요
비피해 입지 않도록 미리 미리 대비 하시고
주님의 평화 나누는 좋은밤 되십시요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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