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다름 분들의 황산 여행

[스크랩] 중국여행기[5] 내 다음에 맑은 날 꼭 다시 오리라 - 황산

주님의 착한 종 2007. 9. 13. 17:07

 

 

 

6월 15일 금요일

 

황산

 

 

 

아침 7시.

 

 

잠결에 사람들 나가는 소리는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방에 나 혼자 있다.

 

옆방은 직원이 벌써 정리를 하고 있다. ;;;

 

체크아웃은 12시인데..

다들 새벽같이 나가고 나 혼자 남은 것이다.

 

갑자기 두려움이 확~ 몰려온다. ㄷㄷ

 

 

얼른 샤워를 하고

어제 사온 빵으로 아침을 대충 때우고

오늘의 코스를 확인하고

8시에 급히 숙소를 나왔다.

 

보증금 200원은 다시 받았쥐~ ㅎㅎㅎ

 

 

 

엇?

비가 그쳤다..

어제보다는 안개가 훨씬 덜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안개가 끼어있다.

 

 

배운정 - 비래석 - 광명정 - 옥병루 - 천도봉 - 자광각

 

이게 오늘의 코스이다.

 

 

아 근데..왼쪽 발목이 이상하다.

심하게 아프지는 않지만 걸을때마다 계속 아프다.ㅠ

어제 너무 걸어서 인대가 약간 늘어난 것 같은..

 

옥병루에 도착했을 때 심하게 아프면 케이블카를 타기로 하고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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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래석(飛來石)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비래석이 나온다.

저 돌이 어떻게 해서 저기에 있는지는 모르겠고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비래석 보다는 비래석 바로 옆 난간에서 본 북해가 정말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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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는 아니지만...그래도 멋지다!!

 

 

 

 

동영상으로 봤던 운해에는 못미치지만

이정도 경치만으로도 정말 뭔가 이루어낸듯한 느낌이다.

 

 

계속 숲을 걷다보니 이제는 바위가 나온다.

황산에서 두번째로 높다는 광명정 근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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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산을 덮었다가 다시 없어졌다가를 반복한다.

잠시 다른 곳을 찍고 나면 아까 찍었던 곳은 안개에 가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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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내리막길이 시작되는데

정말 두사람이 통과하기 힘들정도의 계단이

아주 가파른 경사로 이어져있다.

 

 

올라오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동시에 지나갈 수 없어서

올라오는 사람이 뜸해질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서야

내려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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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경사가 더 심하다.

 

 

 

 

한시간 넘게 더 걸어서

옥병루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인지 한참을 걸었는데도

11시 밖에 안됐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는 곳이라

내려가려는 사람과 올라오는 사람이 모여서

사람이 정말 많다.

 

금요일인데 사람이 이정도면..

주말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세시간 정도 기다려야 된다는 말이

정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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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병루 바로 옆에 있는 영객송

 

 

 

 

발목은 아직도 아프지만

견딜만 해서 그냥 계속 걷기로 하고

 

 

황산에서 세번째로 높다는

천도봉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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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작부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지금까지 걸었던 코스와는 레벨이 다르다;;

 

 

미끄러지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줄을 꼭 붙잡고 한발 한발 정말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많이 무섭기도 했지만

정말 힘들었다..

 

사람도 거의 없다.ㅠ

혹시 이상한 길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어제 서해대협곡에서의 공포가 다시 밀려온다..

 

 

 

천도봉을 향해 걷고 있자니

어제 서해대협곡 험난했던 길은 정말 편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위 꼭대기에 길을 내놨다..

 

 

어떻게 여기에 길을 냈을까??..

 

 

내 손은 항상 줄을 꼭.....ㅋㅋ

사진 찍을 때도 정말 정말 조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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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옆은 보이지도 않는 낭떠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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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을 넘게 올라서야 천도봉 정상에 도착했다.

역시 아무도 없다.

혼자 있자니 넓은 바위위에 서있어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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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봉 정상 ^^v

 

 

 

잠시 앉아서 1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반산사를 향해 내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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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도 정말 만만치 않다.

 

 

 

 

발목도 아프고

어제 내린 비때문에 계단이 젖어있고해서

정말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딛었다.

 

 

가이드북에는 지금 내가 내려가고 있는 서쪽코스로 올라가서

어제 올라왔던 동쪽코스로 내려오는 걸 추천해놨던데...ㄷㄷ

 

가이드북 보고 따라갔으면 큰일날뻔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ㅋㅋ
 그만큼 서쪽 코스가 더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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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로 보이는 경치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안개가 만들어내는 경치도 나름 멋졌지만

맑은 날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다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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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중간 중간에

거슬러 올라오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지도의 반산사를 짚으면서

길이 맞는지 확인했다.

 

 

사람이 보이질 않으니까

이 길이 맞나....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ㅠ

길 헤맸다간 정말 호랑이 만날꺼 같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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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 밑도 낭떠러지~

무서워서 후다닥 내려왔다..ㅋㅋ

 

 

 

 

끝이 없어 보이던 천도봉도 이제 거의 다 내려왔나보다.

사람들의 말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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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산사다!!

(13:00)

절은 어딨는지 모르겠고 관심도 없다..

 

그저 사람이 많으니까 안심이 되어서 좋다!!! ㅋㅋㅋㅋ

 

 

이제 황산도 거의 다 내려왔구나....^^

짜식...고생했다.ㅋㅋ

 

 

 

근데..거의 다 내려오니까 해가 뜬다~

 

-.ㅡ;;;

 

..................

 

산한테 배신당한거 같아서 약간 허탈했지만..

하나님..그래도 원망 안해요^^ ㅋㅋㅋㅋㅋㅋ

 

 

자광각까지 내려가는 길은 사람도 많고

산 위보다 안개도 훨씬 적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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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트여서 그런지 마음도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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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올려다본 황산은 정말 신선이 사는 곳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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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걸으니 마지막 지점인 자광각이 나온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는 사람과
오르내리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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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각
 
 
 
 
자광각을 빠져나오니 바로 앞에 버스랑 택시가 여러대 서있다.
 
 
황산대문가는 버스표를 어떻게 사는지 몰라서
기웃거리는데 택시기사가 50원에 태워주겠다고 한다.
 
나 참...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
 
됐다고 하니까 20원을 제시하길래
내가 10원에 태워달래니까
그건 절대 안된댄다..
 
나도 쫌 강하게 그럼 싫다~ 손을 흔들고
다른 택시를 찾아보려는데 택시가 몇대 없다..;;;
 
 
결국 다시 그 택시기사한테 가니까
15원에 태워준댄다 ㅎㅎㅎㅎㅎ 그래야지 ㅎㅎ
 
 
택시에 타서 조금 기다리니까
네명을 더 태우고 황산대문터미널로~!!!
 
 
 
황산 대문 터미널에 도착하니까
어제 그 아저씨가 나를 알아보고 웃는다 ㅋㅋㅋ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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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 오토바이 태워준 아저씨랑 ^^ ㅋㅋㅋㅋ

 

 

 

 

어제 맡겨둔 가방을 찾고

점심을 먹으러 중여동에서 본 미스터 후 아저씨의 레스토랑을 찾아가려고

터미널을 내려와 걸어가는데...

 

지도에는 황산 대문 바로 옆에 있는 걸로 나와있는 서해호텔?이 아무리 찾아도 없다.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모른다거나 더 내려가라고 하는데 마을도 보이지 않는다..ㅠ

 

 

10분 정도를 왔다~ 갔다~

헤매고 있는데 다마스같은 차가 내 옆에 서더니

10원에 태워준댄다..

 

됐거든요~!!

 

 

본체도 안하고 계속 헤매고 있는데

이 젊은 놈 정말 끈질기다..

 

10분 넘게 내 주의를 맴돌면서 계속 타라고 한다..

나중에는 1원짜리를 보여주면서 1원에 태워준다고....ㅋㅋ

 

더 헤매봤자 찾기도 힘들 것 같고

1원 뭐 얼마하지도 않아서 그냥 탔다.ㅋㅋ

 

 

내가 "한궈, 한궈~" 이러니까

웃으면서 발로 공을 차는 시늉을 한다. ㅋㅋㅋㅋ

축구 좋아하나 보다 ㅎㅎ

 

 

 

생각보다 오래 차를 몰고 간다...

난 혹시 이상한데로 데려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은근히 뛰어내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로 5분 조금 넘게 달려서야 마을에 도착했다.

걸어왔으면 고생 꽤나 했을 거리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니까 여행기에서 봤던 은행도 보이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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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렸는데 후 아저씨의 가게가 어딘지 모르겠다.ㅠ
메모지에 적어놓은 후 아저씨의 전화번호를 보여주니까
이 녀석이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통화하더니
직접 데려다줬다.
고마워 친구야 ㅠㅠㅠㅠ
 
 
 
그렇게 1원으로 친절 서비스를 받고
후 아저씨의 레스토랑에 들어가니까 후 아저씨는 없고
사모님만 계신다.
사모님도 영어를 조금 하신다..
 
 
나에게 방명록을 보여주시는데
영어도 많고...한글도 많이 보이고..
 
무슨 메뉴가 맛있다느니..
무슨 메뉴는 너무 느끼하다느니..
후 아저씨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맙다는 글도 많고...
 
 
메뉴판에도 한국여행객들이 이건 뭐 비슷하고 이건 반찬으로 좋고..
이렇게 몇가지를 써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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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아저씨의 가게
 

 
 
 
메뉴판을 보고 방명록에서 추천해준 볶음밥을 시켰는데..
그게 지금 안된댄다..
 
그래서 이상한 감자 볶음?? 암튼 그런거랑
계란 후라이가 덮여져있는 국수를 먹었다.
 
맛은 먹어줄만 함..ㅎㅎ
 
 
음식을 먹고 있는데 서양 청년 두명이 들어온다.
얘네들도 다른 방명록을 보면서 이것 저것 고르고...
딱 보아하니 아직 산을 올라가지는 않은 것 같다..
 
 
음식을 다 먹으니까 후 아저씨가 외국인들을 무더기로 데리고 온다..
8명정도???
 
후 아저씨의 영업 전략인 것 같았다...ㅋㅋㅋ
 
황산대문에서 영어로 손님 데려오기...ㅎㅎ
 
 
후 아저씨한테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왔다고..
다들 아저씨 친절하다고 얘기한다고....
대충 이런 얘기를 해줬는데....
많이 들었는지 별로 기뻐하지는 않는다 ㅡㅡ;;
 
 
암튼 후 아저씨랑 가게 앞에서 기념 촬영 한 방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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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대문에서 항주가는 버스가 5시 출발인데..

아직..3시....

 

 

시간도 남고 아까 둘이서 온 서양애들하고 얘기하고 싶기도 해서

서양애들하고 한 테이블에 앉아서

코스랑 시간 얘기를 나눴다..^^v

 

 

내가 어제 오늘 갔다온 코스를 적어주고..

대충 어디서 어디까지는 몇시간 걸리고..

서해대협곡은 완전 멋있으니까 힘들어도 꼭 가야되고..

(짜식..안개때문에 제대로 보지도 못해놓구선..ㅋㅋㅋ)

 

절벽을 설명하려는데 단어가 생각안나서

의자를 붙잡고 빼꼼히~ 살짝 내려다보는 시늉도 하고 ..ㅋㅋㅋㅋㅋ

천도봉은 완전 힘들지만 정말 멋있고..

하루만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거는 무리라고 하루 자고 내려오라고..

예약은 후 아저씨한테 부탁하면 될꺼라고....ㅋㅋㅋㅋㅋ

 

내 지도에 동그라미를 쳐가면서 설명을 해줘서..

그냥 내 지도를 줬다..ㅎㅎ

 

 

그렇게 30분 정도를 얘기하고

택시를 타고 다시 황산대문에 도착하니까

아까 1원에 태워줬던 고마웠던 그 젊은 청년이 나를 보고 손을 흔든다 ㅋㅋㅋ

 

팁을 주면 다음 여행객들에게도 팁을 기대할까봐 안주려고 했는데..

아까 도움을 받은게 너무 고마워서

팁으로 지갑에 있던 1원짜리를 다 털어서 3원을 주고...

(이녀석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다..ㅠ)

 

 

터미널 의자에 앉아서 짐을 정리하는데..

근처에 아버지 어머니뻘 되시는 한국인 부부가 앉아계신다.ㅋㅋ

그 분들 사진을 찍었는데 올리지 말아달라고 하셔서..사진은 생략.ㅎㅎ

 

 

어제 산에 올라가셨다가 오늘 내려오셨는데..

오늘 바로 항주로 갈지...오늘은 황산시내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항주로 갈지..

아직 어떻게 할지 정하지 않으셨단다.

 

 

그래서 내가 항주에서 묵기로 한 헬프하우스를 소개시켜주고

같이 항주로 출발~ ㅋㅋㅋㅋ

(17:00)

 

 

버스에서 네시간 동안

중국이 뭐가 어떻다느니..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느니..

중국 아줌마들 되게 시끄럽다느니..

(버스에서 중국인들은 다 자고 우리가 젤 시끄러웠다..ㅋㅋㅋㅋ)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사이에 항주에 도착했다.

(21:30)

 

 

우리가 내린 서부 터미널은 서호를 중심으로 헬프하우스의 정 반대 편이었다..

 

터미널 앞에서 작은 봉고차에 타고

30원에 헬프하우스까지 이동하고..

 

10시가 넘은 시간에 헬스하우스에 도착했다..^^

 

헬프하우스...

정말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고..^^

위치만 더 서호 주변이었으면 정말 최고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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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하우스 옆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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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하우스에서 본 성황각 밤 모습

 

 

 

 

배가 고파서 중여동에서 본

BBQ와 훠궈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부페로 한국인 부부와 함께......고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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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 사진을 찍었어야 되는데....;;

 

 

 

 

셋이서 165원에..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새우...뭐 이것 저것 정말 잘 먹었다.

 

고기를 구워먹고 싶으면 구우면 되고..

샤브샤브를 해먹고 싶으면 샤브샤브를 해먹으면 된다..^^

 

담에 항주에 또 가게 되면 그 때는 맘 잡고 가봐야겠다..ㅎㅎ

 

 

저녁을 먹고 서호 주변을 잠깐 산책했는데

늦은 시간이어서 조명이 꺼져서 그런지 화려하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12시가 되서야 헬프하우스로 다시 돌아왔다.

 

 

항주에 온지 두시간 만에

황산은 벌써 기억 뒷편으로 사라지고..

여유가 느껴지는 항주의 모습에 반해버렸다...^^

깔끔하고 넓직한 도로와 서호변의 한적한 풍경..

 

 

이제 내일부터는 항주의 여유를 느껴보는 거다!!!!

 

 

 

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sonystyl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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