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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당 '반나체 바디페인팅 쇼', 예술 or 외설광고?

주님의 착한 종 2007. 9. 6. 15:21

中 식당 '반나체 바디페인팅 쇼', 예술 or 외설광고?

글쓴이: 중국무역 카페 천년사랑.

 

최근 상하이의 한 레스토랑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반나체 여성들의

바디페인팅 쇼를 마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상하이의 란푸궁화(
) 레스토랑에서는 팬티 차림으로 가슴에

꽃무늬를 페인팅 한 2명의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바디 페인팅 쇼를

선보이며 식사를 마친 손님들의 눈길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손님이 원할 경우 일정액을 지불하고 직접 여성의 몸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이 식당의 왕룽룽(
荣荣) 경리는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해 "일반인들이

자주 접하기 힘든 예술을 우리 레스토랑에서 충족시키고자 '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런 예술 행위가 공공장소가 아닌 식당 안에서 행해지고

있어 절대 음란하지 않다"며 음란성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식당의 이런 서비스가 알려지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이 식당의 '예술

서비스'에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을 찾은 일부 손님들은 "바디페인팅 쇼가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여성 손님은 "내가 보기에는 매우 훌륭한 쇼였다. 이제 중국인들도

시대에 맞춰 사고방식도 발전해야 하며 예술에 남녀 구별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페인팅 행사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이 식당은 얼마 전
 상하이 지역의

TV 방송 프로그램에 '이색 식당'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식당에서 200위안을 지불하고 모델의 등에 직접 그림을

그려본 한 남자 손님은 "여성의 몸에 그림을 직접 그리는 남자손님들의

경우 이를 정말 예술이라고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다"

음란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여성의 인체를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것이 레스토랑과 같은

장소에 합리적인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레스토랑 측은

"우리 식당은 고급문화 급 레스토랑으로 이 같은 예술 활동과 선전은

매우 합당하다"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