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작은 회사가 처한 현실 인식
국내 제조업 중소기업 가운데 종업원 10명 미만 영세기업 숫자가
91년 24,589개(34.1%)에서 2003년엔 56,692개(50.3%)로 급증한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중소기업들이 갈수록 영세해지고 있는 추세다.
종업원 수가 적을수록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낮아지고 이렇게
영세기업의 비중 증가는 저임금 종사자 비중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커가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여 93년에
중소기업에 속했던 사업체 56,472개 가운데 2003년까지 살아남은 사업체는
14,315개에 불과하였고,56,692개 업체중에서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수는 겨우 8개에 지나지 않았다.
중소기업 규모가 갈수록 영세해지는 이유는 우리 나라 경제 규모에 비해
사업체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많은 영세 기업이 탄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부분 창업의 계기는 다니던 직장이 폐업을 하거나 비젼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특별한 변화에 의해 창업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매년 50여 만개의 회사가 폐업으로 사라지는 현실이고, 그 반작용으로
그만한 숫자의 새로운 회사가 설립되는 악순환인 것이다.
그러나 아무 전략도 없이 갑작스럽게 창업을 한다면
그 역시 사업의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성공적으로 창업하려면 가급적 미리미리 창업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지식과 자금을 준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전략도 없고 전략도 모른 상태에서 창업을 하는 현실이다.
그 결과 창업자 10명중 1년 안에 문을 닫는 경우가 4명(40%)이고,
3년 안에 8명(80%)이 문을 닫고 있으며
창업해서 10년을 넘기는 회사는 10개중 1개(10%) 정도로
적응에 실패하는 확률이 높다.
대외적인 비즈니스 환경 또한 나날이 악화되어 가고 있어서
중소 기업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환율 급락과 유가 급등으로 적자 중소 기업 비율이 2004년에 23.3%로 증가하였으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서 4개중 3개의 중소 기업이 10년도 안돼
도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살아 남은 기업도 차별화된 자신의 기술로
사업을 하지 않는 한 집단 소송이나 적대적 M&A에 노출되어
경영력을 소모하는 경향도 있다.
이러한 내외의 위협 요소에 대한 대처 능력이
기업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에게 더욱 절실히
성공 전략 습득이 요구되는 시기인 것이다.
출처:<작은기업은 전략이 달라야한다>황문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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