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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조건

주님의 착한 종 2007. 8. 23. 18:13

건강의 조건

출처 : 중연정보 카페  글쓴이 : 로하스 님.

 

건강은 몇 가지 음식이나 약으로만은 지킬 수 없다.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고방식과 적당한 운동,

몸에 좋은 음식 등을 적절하게 조화해야 한다.

자연계에는 동물을 잡아먹는 육식동물도 있고 동물을 먹지 않는 초식

동물도 있다.

그리고 인간처럼 동물과 식물을 같이 섭취하는 부류도 있다.

육식동물의 치아는 모두 송곳니로 구성돼 있어 살코기를 잘 찢어 먹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초식동물은 날카로운 송곳니는 없고 대부분 앞니와 어금니만 있다.

따라서 동물들의 치아를 보면 육식동물인지 초식동물인지 대략 알 수

있다. 그러면 인간은 과연 육식동물과 초식동물 중 어디에 속할까?

인간의 치아는 사랑니를 제외하고 송곳니 4개와 24개의 앞니 및

어금니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치아 구성을 생각하면 동물과 식물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먹어야 할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육식동물보다 초식동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고기야말로 건강과 힘의 원천’이라고 믿고,

자연계의 섭리를 거스르면서 초식동물에 가까운 인간이 고기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건강과 힘의 원천은커녕 수많은 병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것이 미량의 미네랄들인데 브롬, 몰리브덴

등은 아주 적은 양으로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며, 이러한 미네랄

없이 인간은 건강하게 살 수 없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미네랄을 끊임

없이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치아적인 관점에서도 브롬은 건강한 치아와 뼈를 유지하는 데 소중한

미네랄이다.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 브롬이 결핍되는 일이 별로 없지만,

특히 노인은 칼슘 섭취 능력에 문제가 있으므로 하루 2㎎은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몰리브덴은 체내에서 질소대사에 도움을 준다.

몰리브덴이 결핍되면 치아와 잇몸에 병을 일으키기 쉽다.

중국에서는 토양에 포함된 몰리브덴의 결핍이 식도암 발생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몰리브덴을 충분히 섭취하면 충치의 발생률도 떨어뜨릴 수 있다.

몰리브덴은 콩류, 메밀, 보리, 해바라기 씨, 곡류, 녹색야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번에는 적당한 운동이 왜 치아건강에 좋은지 살펴보자.

오랜 기간 극심한 운동을 하는 여성에게 생리현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은 공언의 사실이다.

과격한 운동은 척추나 치아에서 칼슘을 잃어간다고 한다.

만약 과격한 운동을 하는 젊은 여성이라면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도록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을 적당히 하는 것은 치아를 강하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기관에서 칼슘을 충분히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에 2㎞ 정도 걷거나 헬스클럽에서의 적당한 운동은 칼슘 손실을

막고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생 일정하고 적당히 운동하는 것은 치아와 건강 유지뿐만 아니라

온몸의 건강 유지에도 좋다.

적당한 운동과 좋은 음식이 치아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클리닉에서 비슷한 연령대에서 임상적으로나 방사선학적으로 비슷한

잇몸병을 가진 환자를 1~2년 후 관찰하면

어떤 환자는 잇몸병이 거의 진행되지 않았는데 어떤 환자는 급속히

악화해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 환자도 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대개 긍정적인 사람은 잇몸병 진행이 느린 것 같고 부정적인 사람은

잇몸병 진행이 빠른 것 같다는 결론이 20년 넘게 진료해오면서 느끼는

필자의 소견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건강의 조건에서 적당한 운동이나 몸에 좋은

음식보다 올바른 사고방식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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