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온라인/사입 잘하기·소싱

1. 눈탱이 맞으면 이렇게 하세요. 2. 아네요,

주님의 착한 종 2007. 8. 16. 17:51

동대문시장 의류 사입 시 눈탱이 안 맞는 법

출처 : 내가게쇼핑몰    글쓴이: 바보도멜쓴다

 

1. 어디세요?

  소매 밀레오레나 에이피엠에서 장사한다고 하세요.

(주의점: 장사꾼들은 귀신이다. 얼굴만 봐도 물건을 살 사람인지

장사하는 사람인지 확인가능)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세요.

 

2. 구매한 물건이 하자가 있을때..

   매장에서 싸우지 말고 각 상가마다 ‘상인운영회’라고 있어요.

거기 찾아가세요. 거기서 해결해 드릴 거예요.

 

3. 요즘 동대문 시장 내 떠도는 소문이 청평화보다 뉴존이

의류가 더 싸다고 합니다.(확인 안 해봤음)

 

4. 만약에 제일평화 가서 옷을 구매했는데 청평화에 똑같은 물건이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면, 청평화에서 옷을 하나 구매해서 

제평 매장 찾아가 얘기하세요,

(안 해준다 그럼 세무서에 찌른다고 하세요.)

주의!!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한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아무 효과 없음)

 

정말 중요한 건

 

마찰이 안 생기는 게 좋겠죠.

그러려면 꼼꼼히 여러 시장 잘 돌아보시고, 신중히 구매하시고

물건을 구매하시기 전에 제품에 하자가 없는지 확인을 꼭 하세요.

그리고 매입 잡을 때 1대1교환이 되는지

(도매시장은 거의 99% 안 되지만 간혹 되는데 있음)

매입금은 다음에 물건 해갈 때 몇% 물건을 더해야 되는지

그걸 꼭 확인하세요.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혹시나 해서 적어봤습니다.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동대문 사입하러 오셔서

시간 나시면 커피 한 잔하고 가세요.

저는 area6 도매시장 상인운영회(야간)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커피나 녹자 쟈스민 입맛대로 한잔 타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tel: 011-9731-0451 유환홍

 

-------------------------------------------------------------

눈탱이 안 맞는 방법..?

위의..방법은 아닌 듯 싶어요 (전 도매상인이에요)

글쓴이: 산★별

 

밑에 댓글 달았다가 많은 분들 보시라고 해서...글 답글 답니다

제 생각은 아닌 듯 싶어서요.

 

전 도매점에서 점원으로 있었던 사람인대요...이건 좀..아닌 듯해요..

 

1.      대형 소매상이라고 해도...다 알아요.

거짓말 하면 더 바가지 씌워요. 솔직함이 최고겠죠?

   거짓말 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바가지 씌워요....

(소매가격과 도매가격 중간으로..)

   딱 보면 초자인지 아닌지 알거든요. 

그리고 혹여 따지러 오는 사람들 있으면

   언니가 소매인 줄 알았다.

소매들이 거짓말하고..워낙 도매라고 우겨서 언니도 그런 줄 알았다.

그렇게 얼버무리고 물건 더하라고 유도해요.

   제 경우만은 아니네요

 

   그리고 인터넷이라고 하면 물건 안 준다고 하면..더 좋은 건데.ㅎ

  결국엔 그 집 물건이 우리 사이트만의 유일무이한 물건이 될 수도

있는 거에요.

   확실히 중요한 건 어렵게 뚫은 거래처는 경쟁력이 있답니다.

그 물건이 맘에 들면 며칠 동안 음료수. 간식 들고 찾아가서 뚫으세요.

  전 그랬답니다. 물건 달라고 자존심 버리고 웃으면서 살살..

가격 꼭 원하시는 대로 고수해서 팔아보겠다고 하면.

첨에 까다롭게 굴던 거래처도 매일 가서 사정하면 들어주신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담이나 거래처를 뚫으실 땐 새벽 3시 이후에 가세요.

(젤 한가할 때 ..파장 때.......)

   제일 바쁜 10시~3시 는 피하시구용.

 

2.      물건 하자 있으면 거의 다 반품이나 교환해줘요.

굳이 상인위원회까지 안가도 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지 않나요?

상인위원회에 가는 건 최후의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도매상인 중에서도 진상상인도 있으니까요.

혹 그럴 때만 이용하세요.

   대부분은 도매상인에게 잘 말해보세요.

 물건 하자 있는데 안 바꾸어주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굳이 인위적으로 찢은 흔적이 있거나 냄새 맡아서

입거나 (화장품. 피죤 냄새 없음) 다 바꾸어 주었어요.

불량인대 안 바꾸어주는 게 이상하네요..

 

싸우는 것 보다 웃으면서 하는 게 서로가 더 좋겠죠?

얼굴 붉혀서 뭐해요? 그 시장라인에 안 좋게 얼굴 알려져 봤자

좋을 게 없겠죠?

진상손님들은 거의 다 리스트가 있어서리 알게 돼요.

그리고 싸운 그 집에서 우연히 대박 제품을 팔고 있다면

어쩌시겠어요? 싸워봤자 내 손해랍니다.

장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도매처든 손님이든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 뉴존은 안 가봐서 모르겠어요.

 

3.      제평 쪽에서 청평에서 물건 떼어다가 중도매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중도매 하는 게 잘 못되었다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시장조사 잘 못하고 사입한 사람들의

책임도 얼마만큼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 중도매 물건들을 하는 건물들 가기 전에 충분하게 원도매하는

물건들 찜 해놓고 중도매라 비교해서 사보는데

가격경쟁을 갖추려면 발품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중도매집이랑 원도매 구별 못한 건 운이 나쁘거나 시장조사가

불충분일 텐데 그걸 가지고 세무서 운운,......

좋은 정보라고 전 보지 못하겠어요

 

제평에서도 자체공장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만을 갖고 상품을 파는 곳이

많지만 가끔은 공장에서 물건이 자꾸 딜레이 되거나 틈이 생겼을 때

중도매를 많이 해요, 계속 물건들을 바꾸어주어야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시는 단골님들 관심을 놓치지 않으니까요. 이해하시죠?

 

그리고 30%는 중도매가게 전문이에요.... 중도매 가게 중에는

청평에서 구입한 옷을 살짝 자기만의 코사지나..니트 조각 같은 걸

붙여서 색다른 옷을 만들기도 하구요.

 

또한 제평에서 먼저 디자인 한 옷을 청평에서 카피한 경우도

허다해요.

혹 따지러 가실 때는 정말 원단 똑 같은지 라벨 똑같은지.

확인하셔야 실수 안 하시게 돼요.

도매는 정말 샘플 따기 전쟁이거든요.

 

마지막으로....

원도매 건물들, 상표들 ^^*

자꾸 보면 알게 되니 자주 찾아가 보시고

눈에 익히셔서 좋은 상품들 많이 구매하세요

제 생각에는 저 위의 방법대로 하다가는 눈탱이 맞을 듯 싶네요.

 

 

혹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 잘못된 생각으로 사입 하실까 봐 염려스러워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