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을 기회삼아 (1)

 

노점을 기회삼아 (1)

출처 : 내가게 쇼핑몰, 글쓴이 : 위기는 기회

 

다들 힘내시라고 노점 후기 올려요..

 

노점 할 때 주의사항 몇 개 알려드릴게요..

거의 주말에는 단속에 걸리지 않아요..

용역들이 다 퇴근을 한다네요..(주변상인의 말)

 

노점 가기 전날엔 옷걸이를 한 방향으로 옷을 다 걸어서 가세요.

민소매 옷들은 옷걸이에서 잘빠지니 클립 같은 걸 고정해서 가시구요.

옷 상표 부분에 견출지로 금액 10,000이면 10식으로 적어가면

정말 편해요. 갑자기 금액 물어보면 당황하거든요^^ (원가계산에..뭐에)

 

옷걸이는 세탁소 옷걸이를 준비하세요.

얇고 가벼워서 부피를 줄여준답니다.^^

 

옷을 정리할 때는 셔츠, 바지, 원피스 등 아이템 별로 묶어가세요..

나중에 걸기 좋아요.

첫 노점 시는 나가서 하나하나 옷걸이에 걸었는데, 그럼 손님 다 놓쳐요.

 

세가지 아이템으로 셔츠 같으면 셔츠옷걸이를 한 방향으로 한 다음

끈 같은 걸로 하나로 묶어주세요.

그럼 셔츠, 바지, 원피스 이렇게 세 묶음 나오잖아요...

그럼 노점 나가서 옷걸이에 그 끈만 풀어서 딱 걸면 노점 차리는데

간편하답니다.

 

자리 걱정되시죠? .은행 가까우면 좋구요. 아파트 입구면 좋구요.

마트 후문도 잘된답니다.

 

세가지 조건이면 금상첨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마음에 들어도 돈 없으면 못사니 미리 은행 알아두시고 돈 뽑아오라면

됩니다.^^

 

노점 나가서도 그냥 판매하는 것보다 코디샷으로 묶어주거나 설명을

잘하면 사 갈 확률도 높아요

우리도 시장가면 살까 말까 고민하는걸 언냐들이 우르륵 설명해주면

살 경우가 많잖아요..

 

잘 나간다는 둥...(노점도 지름신이 강림하신 분들이 보는 거니깐

잘 설명하면 정말 알짜배기랍니다.)

 

저는 이번 주말에 재고 다 들고 나가서 55만원 정도 팔았어요..

물론 그 돈이 순수익보다는 재고처분으로 나간 것이기 때문에

집에 있으면 쓰레기 될뻔한 옷들이었는데 그나마 처리라도 하고 나니

옷장은 텅텅 비고 재고도 만이 털어 엄청 좋더라구요...........

 

친한 친구랑 하면 더 좋구요. 혼자 하기 그러면 파트너를 만들어서 해보는

것도 강추합니다.

 

다들 힘내시구요. 쇼핑몰 안 된다 안 된다 하지 마시고 노점으로

나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