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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점을 기회삼아 2

주님의 착한 종 2007. 7. 16. 10:02

 

다들 더 궁금하신게 많으신것 같아서 글 더 남깁니다.

 

지금 총 3번나갔구요.. 상세히 이야기하자면 첫째 노점 깐곳은 실제 주인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옆에 또 자리를 깔았는데.. 앞에 가게에서 궁시렁궁시렁 거려서..치우겠다 말하고 그옆가게로

 

자리로 옮기니 훼밀리마트앞 자리에 깔게 되엇답니다. 그옆에는 반찬가게 하고 있엇는데 미리 깔고

 

그 반찬가게 아줌마한테 가서 오늘 장사한다고 자리를 깔아야 될꺼같애서 인사를 드린다고 상냥하고

 

웃으면서 말하니깐 나중에는 오히려 더 도와주시더라구요..벽돌필요하면 자기 입간판꺼 때주기도

 

하고 감시카메라 정보등등...역시 아줌마들한테 싹싹하게 보이는게 쵝오인거 같애요..

 

그리고 참 저희 단골도 많이 생겼어요..토요일마다 나갈때 저희 한테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저같은 경우는 사람을 잘 기억하거든요..다 아는척해주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단골들은 꼭 와서 한개씩 사가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주에 우리 신상들어온다고 말하면

 

더 좋아하시고 문자달라는 사람도 있고..저희도 이번에 서울가서 아줌마들한테 팔꺼 따로해왔는데요

 

제 생각에는 아줌마 스타일로 따로 해올 필요는 없더라구요..

 

아줌마들은 개인적으로 티셔츠 좀 크게 나온 박시한걸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천이 부드럽고

 

그런걸 좋아해요..티는 왠만함 만원정도에 팔면 잘 팔리구요..그럴려면 원가를 잘 맞워야해요..

 

보통 이쁘기만 하면 다 사가거든요..비싸도 좋은 물건 질 로 승부를 보는게 쵝오에요..

 

몇번씩 나와서 옷 봐 주시는 분들도 있고 다시 와서 옷 좋다고 칭찬하는 분도 있구 좋답니다.

 

물건은 많이 깔면 깔수록 매출이 올라가는건 맞는거 같아요..이번 주 동대문 노점을 잘 관찰하니

 

동대문 같은 경우는 행거에 휀스망(철망)을 붙여서 철망에 코디해놨어요..(패션 공화국인 동대문 노점은말 그대로 노점의 산 증인인거 같아요..) 저희도 다음주부터 휀스망 입고한답니다.

 

아무래도 코디를 딱해놓고 파는게 좋아요...사실 어제는 다른 곳에 자리를 찾으러갔다가 저녁 늦게 7시

 

경에 깔았는데 늦게 깐것치고 19만원정도 벌었으니 괜찮더라구요.

두명서  총 그자리에서 30만원 정도 매출이 나온건 괜찮은 거거든요..

 

차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불편한건 사실이에요..저희같은 경우는 보통 5-11시까지 하고 집에 오면

12시 정도 되거든요...이제 노점하는게 잼나요...찾아오시는 단골언니들과 손님들이 고마울 따름이에요.

 

간혹 진상아줌마도 있지만..노점인 만큼 상냥한게 득이 되어 돌아오는것 같애요..

 

무조건 친절친절`~평일날은 단속이 심하다고 하니 저녁아니면 주말에 나가는게 좋아요..

 

노점이 혼자서는 정말 용기가 안나는 자리임에는 틀림없지만... 힘을 합하면 용기도 난답니다.

 

댓글을 달아 같은 지역분이시면 해보는것도 좋을듯해요..창고에 싸여있는 옷은 천조각에 불가하지만

 

노점에 깔리는 즉시 현금화 된다는것 절대 잊지마세요...그리고 다들 용기내세요...

 

노점 한번 맞보면 용기도 생기고 삶을 돌아보는 활력소가 된답니다.

 

왜 우리도 악세사리 파는 분들 보면 불쌍하다 보는게 아니잖아요..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다 생각하지

 

마세요..곧 위기를 기회삼아 시작해보는거에요..

 

 

참..만약에 노점나갈때 부피가 걱정인것에 대해 한마디 할께요..

 

옷을 옷걸이대로 한묶음 묶어서 세탁소에서 나오는 긴 비닐로 덮어가면 서로 딱 붙어압축이 되므로

만약 차 없이 나가시는 분에게는 좋은방법입니다. 그러면 제일 큰 쇼핑백 한개에 두개정도 들어가거든요..그러면 짐도 줄일수 있꾸요..행거는 8천원짜리 인터파크에 팔아요..그럴 다 분리해서 보면 박스에 든것보다 작거든요..한꺼번에 뭉쳐가면 부피도 줄이고 행거두개는 거뜬히 들고 가면 짐도 줄일수 있답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구요..힘내세요`~

출처 : ▣ 내가게:인터넷쇼핑몰운영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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