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창업/창업실패,성공담

장사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3)

주님의 착한 종 2007. 7. 10. 14:57

장사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3) – 사례

출처 : 생생소호무역, 글쓴이 : 카페지기-양천삼

 

점포 크리닉 사례

  

<> 자만이 불러온 실패

안산에서 생맥주전문점을 운영하는 이씨.

매출부진으로 점포 매각을 의뢰한 경우다.

40평 매장을 2억 5천 만원을 들여 생맥주 전문점을 오픈 했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오픈을 했으며, 당시 경제상황이 좋은 관계로

하루 매출이 200만원으로 대성공이었다.

물론 이씨도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는 열의와 고객관리 등 말 그대로

정성을 다해 점포를 운영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은 매출이 하루 평균 70만원 선으로 뚝 떨어져

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점포 운영의 매력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점포 영업은 매출이 오를 때 더욱더 열심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초보자들은 하나 둘씩 자신을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매장 운영을

고객 중심이 아니라 자기중심으로 바꿔 간다.

그러한 사실을 자신은 전혀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고객들은 즉시 그런 변화를 서비스 불만으로 받아들이면서

방문 횟수를 줄여 나가기 시작한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장을 방문해 본 결과 처음에는 매장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다가

지금은 손님과 무관하게 담배를 피우고 테이블 중에 하나는 자신의

전용 테이블로 활용하면서 마치 매장을 자신의 개인 사무실로 착각하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이 한가지 만 보아도 매출이 떨어지는 원인을 알 수 있었다

 

점포 사업의 성공의 열쇠는 바로 사업주 자신이다.

문제가 가신에게 있음을 주지시킨 후 몇 가지 도출 된 문제점을

지적해 주었다.

내가 사장인데, 내 가게에서 내 맘대로 못하냐는 식의 생각은 버리고,

소유는 내 것 이지만 이용은 고객 권한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그러나 이미 타성에 젖은 점주는 지적해 준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는

여러 가지로 애로가 있어 보였다.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

출처 :창업포럼과 경력개발 원문보기 글쓴이 :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