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1)
출처 : 생생소호무역, 글쓴이 : 카페지기-양천삼
최근 영세사업자들의 매출 부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불안이고 다음은 과잉 공급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제도적으로 창업을 막을 수는 없지만 상권의 크기에
비해 동일 업종의 점포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이 문제다.
정부에서도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구성 영세사업자들의 점포를 진단해서
그 해결 방안을 제세 하려는 제도를 마련 시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문제처럼 간단하지가 않다.
마치 합병증을 앓는 환자처럼 어느 한곳을 진단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사들처럼 부진 점포를 진단할만한 창업컨설턴트가 풍족하지
않은 것과 이들의 처방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것도 문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해결이 안 되겠지만 영업부진으로 고민하는 점포를 클리닉
해보면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을 대하는
자세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구체적인 사례에 들어가지 전에 몇 가지 살펴보면
장사가 안 되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사업주 자신이다.
업종 선정이나 점포 입지 상품 그리고 서비스 전략은 따지고 보면
부가적인 이유에 불과하다.
먼저 창업에 대한 자세가 문제다.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특별한 과정이나 프로그램을 거쳐야 창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본인의 피와 땀의 양이 바로 수익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나 창업을 도와주는 창업컨설턴트 그리고 점포
운영자 등은 창업에 필요한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되지
운영을 통한 수익창출을 전적으로 창업자 자신의 몫이다.
무슨 업종을 선택하더라도 그 업종에 전문가가 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저 돈을 버는 수단으로 창업을 택하기 때문에 소규모 점포
사업자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열정도 자부심도 없다.
그저 매출이 오르는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믿고 매출이 떨어지면
이를 극복할 궁리는 하지 않고 주변 탓으로만 돌리고 신세한탄만 한다.
이런 것들이 현재 우리나라의 소규모 창업 시장의 기반을 약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장인정신으로 우동을 수십 년 동안 자부심 가득한 모습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일본의 점포 사업자에게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김갑용(이타창업연구소 소장)
출처 :창업포럼과 경력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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