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07년 5월 30일 연중제8주간 수요일

주님의 착한 종 2007. 5. 30. 08:53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인 채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들은 모두 비웃었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군! 앞도 보지 못하면서 등불은 무엇 때문에 들고 다니지?”
 
이 말을 들은 시각 장애인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이 등불은 내가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당신이 나와 부딪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섬기고 배려하도록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비난을 받고 자존심이 상하며 바보 취급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섬기는 자세가 궁극적으로는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임을 깨닫고
 
이웃을 섬기는 자세로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그것이 신앙인의 바른 자세입니다.
 
주 하느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니, 저희가 주님의 자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가톨릭인터넷 Good News에서 정정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