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온라인/쇼핑몰로 일어서자

쇼핑몰 입문 - 초보쇼핑몰 이렇게 망한다.

주님의 착한 종 2007. 4. 24. 13:30

완전 초보 쇼핑몰 이렇게 하면 망한다.

 

출처 : 쇼핑몰정보 카페, 글쓴이 : 하얀손

 

쇼핑몰 망했던 사람으로써 한마디 적어보렵니다... 뻔한 내용이겠지만...

 

1. 충동적으로 하지 마세요..

인터넷 쇼핑몰 하면 적은 자본으로 시작해도 최소한 어느 정도는 벌겠지

생각하지 마세요.

4년 전 직장 다닐 때 쇼핑몰도 만들어주고 물건도 대주고 하는 곳을 

우연히 알게 돼서 직장 다니면서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안이한 생각

하에 잘못된 출발.

 

완전 초보라면(물건도 없고, 컴맹이고 등등이면) 오랜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

컴맹이면 솔루션 구입, 내지 홈페이지를 의뢰해야 하는데, 잘 모른다고

사전 조사 없이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하지요.

그러지 마세요.

여러 군데를 알아보시고 회사에 무조건 맡기시면 안 되요.

솔루션도 홈페이지도 회사들의 작품과 기능을 비교해 보고 정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포토샵 못해도 계절마다 아니면 1년에 2번 정도는 전체 그림

이미지나 색상을 변화시켜야 소비자로부터 잘되는 쇼핑몰이구나

생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나중이라도 포토샵을 배우셔야 합니다. 나중에 다 돈이 지불됩니다.

이미지 바꾸는 것을 몰라서 아는 사람을 통해서 웹 디자이너에게

맡겼는데 웹 디자이너가 관리자 모드에 들어가서 쇼핑몰 운영상태를  

다 보게 되니....

 

2. 제품에 대하여

의류나 디자인이 들어가는 제품은 생산업자가 아니더라도 감각적으로

성공할 수 있지만, 디자인, 감각이 아닌 제품들은 자기가 부분적으로

제조하거나 전 상품을 제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당시 본인이 허브를 했는데 수입업자가 아닌 저로써는 가격

경쟁이 될 수 없더라구요. 당시 값은 본사와 똑 같이 하기로 했지만

수입업자는 60-70%이윤이고 저는 30%이니 경쟁이 될 수 없지요.

사은품도 그렇고 ..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체 물건을 갖고 하셔야 합니다.

뼈저리게 느낍니다.

 

3. 사업장에 대하여

쇼핑몰인 경우 사업장 주소를 기입해야 하는데 주소가 애매하거나

집으로 되어 있는 경우, 상담전화가 핸드폰만 되어 있는 경우는

소비자에게 영세 쇼핑몰이라고 광고하는 격입니다.

사업장이 없다면 반품 시 반품 받을 수 있는 사무실 느낌이 나는

주소지로 해야 합니다..

(반품시의 대처만 해결할 수 있다면, 아는 사람 사무실 주소라도 빌려야

합니다..)

 

4. 쇼핑몰을 많이 보시다 보면 잘 되는 쇼핑몰인지 안 되는 쇼핑몰인지

알 수 있어요..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게시판에 빈번하게 글이 올라 있다고 해서...

사용 후기가 많이 있다고 잘되는 쇼핑몰이 아닙니다.

 

5. 새로 올라오는 유사업종의 쇼핑몰을 자주 체크하세요..

당시 허브말고 다른 물건을 위탁해서 올렸는데 (아는 사람을 통해서..)

이틀 후에 그 사람에게 물건을 대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는데

계약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물건을 내리라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독점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체크가 필요합니다.

 

광고, 포장 등등 더 있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만 적었습니다.

이상 줄입니다.

 

저는 지금 제가 생산해서 물건을 만들어서 다시 쇼핑몰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제품을 개발해서...수제품입니다...

내년에는 특허를 받으려고 하는데, 지금은 돈도 없고, 시간도 부족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작하려고 합니다...